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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복인터뷰] 싸이퍼 "비 격려에 힘 나…신곡 '콩깍지'로 승부수 띄울 것"

28일 미니 2집 '블라인드' 발표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2021-09-21 05:00 송고 | 2021-09-21 09:34 최종수정
그룹 싸이퍼(Ciipher) © News1 권현진 기자
보이그룹 싸이퍼(Ciipher)는 최근 가요계에서 존재감을 제대로 발산하고 있는 팀이다. 지난 3월 미니앨범 '안꿀려'로 데뷔한 이들은 제작자인 톱 가수 겸 연기자 비(정지훈)의 든든한 지원 아래 이름을 알렸고, 실력과 매력이 뒷받침된 무대로 K팝 팬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며 루키로 떠올랐다.

데뷔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친 싸이퍼는 첫 앨범을 낸 지 6개월 만인 오는 28일 미니 2집 '블라인드'(BLIND)로 돌아온다. 타이틀곡은 '콩깍지'로, '안꿀려'와 결이 비슷한 밝은 곡이지만 한층 더 에너지를 느낄 수 있는 신나는 음악이다. 싸이퍼는 이번에도 자작곡으로 승부수를 띄운다. 멤버 탄은 "싸이퍼의 음악도 퍼포먼스로 한층 성장했으니 기대해달라"라고 말했다.

비는 여전히 싸이퍼에게 다양한 조언을 건네는 제작자다. 리더 현빈은 "형이 많은 격려를 해주셔서 힘이 난다"라며 "이제 우리도 프로니까 개개인을 존중해주시면서 끼를 펼칠 수 있도록 디테일한 조언을 해줘 감사하다"라고 해 싸이퍼에 대한 비의 애정을 엿볼 수 있게 했다.

오는 28일 미니 2집 '블라인드'로 컴백을 앞둔 싸이퍼는 이번 추석 연휴를 반납했다. 이들은 컴백 준비와 콘서트 연습을 하며 명절을 알차게 보낼 계획이다. 그러면서도 뉴스1 독자들은 편안하고 풍성한 한가위를 보냈으면 한다며 밝게 웃었다.

한복을 멋지게 차려입고 뉴스1을 찾은 끼와 열정으로 똘똘 뭉친 그룹, 싸이퍼를 만났다.
그룹 싸이퍼(Ciipher) © News1 권현진 기자
-이번 추석에 특별한 계획이 있나.

(현빈) 이번엔 컴백을 앞두고 있고, KCON 무대에도 오를 예정이라 멤버들끼리 연습하며 명절을 보낼 것 같다. 시국도 시국이어서 가족들도 이해해주지만, 아쉬워하기도 하시더라. 활동이 끝나고 건강하게 가족들과 만나고 싶다.

-싸이퍼 멤버들의 그간의 명절 풍경이 궁금하다.

▶(현빈) 친가, 외가에서 모두 막내여서 명절 때 친척집에 가면 항상 예쁨을 받았던 기억이 있다. 명절 때는 누나와 나만 한복을 입고 절하고 그랬다.

▶(도환) 나는 '명절짤'에 나오는 사고 치는 1인이었다.(웃음) 추석이면 가족들이 다 같이 모여서 송편도 만들고 했던 기억이 난다.

▶(태그) 태국에 오래 살았지만 매년 가을쯤엔 한국에 나왔는데, 추석과 겹치는 경우가 많았다. 선선한 날에 할머니 댁 현관문을 열고 들어가면 명절 음식 냄새가 나던 기억이 있다.

▶(케이타) 나는 일본에서 와서 한국 명절의 분위기를 잘 모른다. 명절 음식도 아직 안 먹어봤다.

▶(휘) 우리는 대가족이고, 다들 우리 집으로 모였다. 친척들과 다 같이 전을 부치기도 했는데, 개인적으로는 명절 음식을 안 좋아하는 편이다.(웃음)

▶(탄) 나는 요리를 너무 못해서 아무것도 하지 말라고 하셨다.(일동 웃음) 대신 엄마 말씀은 잘 들었다. 심부름도 하고. 

▶(원) 우리는 친척들이 해외에 있어서 보통 명절은 가족들끼리 보낸다. 마당에서 고기도 구워 먹고 한다.
그룹 싸이퍼(Ciipher) 현빈 © News1 권현진 기자
-공백기에 어떻게 지냈나.

▶(현빈) '안꿀려' 활동이 끝난 뒤 휴식기를 짧게 가지고 바로 다음 앨범 준비에 들어갔다. 부지런히 준비해 오는 28일에 미니 2집 '블라인드'로 컴백하게 됐다.

-데뷔한 지 벌써 반년이 지났다. 꿈꾸던 가수가 돼 활동해보니 어땠는지.


▶(현빈) 상상과 비슷했지만 다른 것도 있었다. 방송을 할 때 의외로 신경 쓸 게 많더라. 새벽부터 밤까지 멤버들뿐만 아니라 스태프들까지 고생하시는 걸 보면서 '이게 한 명의 노력으로 되지 않는구나' 싶었다.

▶(도환) 첫 번째 앨범 활동이 끝나고 모니터를 하니 고쳐야 할 점들이 보이더라. 한 번 경험해봤으니까 더 보충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려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룹 싸이퍼(Ciipher) 도환 © News1 권현진 기자
-비가 싸이퍼의 데뷔 활동을 보고 따로 해준 이야기는 없었나.

▶(현빈) 지훈이 형이 격려를 많이 해주셔서 힘이 났다. 우리도 이제 프로니까 개개인을 존중해주시면서도 끼를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팁을 주신다. 노래, 퍼포먼스, 스타일링 등에서 조언을 얻었다.
그룹 싸이퍼(Ciipher) 탄 © News1 권현진 기자
-'안꿀려' 활동을 하면서 친해진 아이돌 동료들도 있나.

▶(탄) 시국이 시국이다 보니 새로운 친구들을 만날 기회가 없었다. 개인적으로 친해지고 싶은 분은 있다. 미래소년 손동표씨와 같이 라디오에 출연한 적이 있는데 너무 귀여우시더라. 기회가 있으면 친해지고 싶다.(웃음)
그룹 싸이퍼(Ciipher) 원 © News1 권현진 기자
-데뷔 후 팬들과도 만나지 않았나. 반가웠겠다.

▶(탄) 데뷔를 하고 처음으로 영상통화 팬사인회를 하는데 한 분이 나를 보자마자 우시는 거다. 알고 보니 6년 전 엠넷 서바이벌 '노 머시'(NO.MERCY)에 나갔을 때부터 내 팬이었다고 하시더라. 그분이 '포기하지 않고 가수가 돼줘 고맙다'라고 하셨는데 눈물이 고이더라. 너무 감사했다. 이 한 몸 헌신해서 팬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결심했다.

▶(원) 나도 탄이 형처럼 원더나인 활동을 할 때부터 좋아해 준 팬들이 있는데, 다시 만나니 반갑다고 해주셔서 좋았다. 나도 기다려줘 감사하다는 이야기를 했다. 

▶(케이타) 일본인 팬과 영상통화를 하게 됐는데 내게 한국어로 얘기하시는 거다. 나도 일본인인데.(웃음) 그래서 둘이 끝까지 한국어로 대화를 했던 재밌는 기억이 있다.

▶(태그) 요즘은 해외 팬들도 한국어를 정말 잘하시고, 말하는 게 어려우면 번역기를 돌려 쓴 글을 보여주시더라. 그럴 때마다 감사하다.
그룹 싸이퍼(Ciipher) 케이타 © News1 권현진 기자
-싸이퍼에게 팬은 어떤 존재인가.

▶(휘) 삶의 원동력. 코로나19로 직접 뵙지 못해 아쉽지만, SNS와 공카로 소통하며 위안을 삼고 있다.

▶(현빈) 빨리 뵐 수 있는 날이 와야 하는데 장담을 못 드리니까… 기다려달라고밖에 못하는 게 죄송하다. 얼른 대면으로 팬들을 만날 수 있는 날이 왔으면 한다. 팬들의 환호성 속에 무대에 오르고 싶다.   
그룹 싸이퍼(Ciipher) 휘 © News1 권현진 기자
-팀 소개 구호가 바뀌고, '안꿀려' 활동이 끝난 뒤 팬덤명도 생겼더라.

▶(현빈) 원래 구호가 '세이브 어스! 한 번만 살려주세요'였는데 바뀌었으면 좋겠다는 반응이 많았다. 팬들과 소통을 많이 하는 편이라 회사에서 이런 의견들을 반영해 바꾸게 된 듯하다. 데뷔하고 얼마 안 돼 '크랙 더 코드'로 구호를 변경했다.

▶(멤버 일동) 우리가 피드백이 빠르다.(웃음)

▶(태그) 팬덤명 '클루'는 내가 추천한 거다. 팬클럽 이름이 생기기 전에 영상통화 팬사인회에서 팬분들이 (팬클럽 이름을) 어떤 걸로 하면 좋겠냐고 물어보셔서 클루라고 말했는데 좋아하시더라. 이후에 많은 후보들이 나왔는데 내가 클루를 추천했고, 이것으로 결정됐다. 팀 이름과도 잘 맞고, 우리의 구호와도 뜻이 잘 통했다.
그룹 싸이퍼(Ciipher) 태그 © News1 권현진 기자
-함께 활동하며 팀워크도 더 돈독해졌겠다.

▶(현빈) 데뷔 초반에는 아무래도 서로 예민해지는 게 있었다. 그런 시기였고. 하지만 활동을 하며 알게 모르게 서로를 챙기고, 어떠한 상황이 생길 때 같이 대처하며 더욱 가까워졌다. 이제는 멤버들끼리 이해하고 챙기는 게 익숙하다. 덕분에 팀워크도 더 좋아졌다.

▶(휘) 멤버들끼리 케미도 좋다. 탄 형과 태그의 케미는 100점을 주고 싶다. 둘이 룸메이트인데 방청소를 잘 안 한다.(웃음) 케이타와 현빈이의 케미도 좋다. 아빠와 아들 같다고 해야 하나. 현빈이가 케이타에게 로션도 발라주고 한다.(일동 웃음) 원이랑 도환이는 같이 도자기도 굽고 많은 것을 함께 한다.
그룹 싸이퍼(Ciipher) © News1 권현진 기자
-멤버들끼리 연습할 때 스타일은 잘 맞는 편인가.

▶(현빈) 잘 맞는다. 우리 멤버들이 앞만 보고 달리는 편이다. 이번 활동을 준비하면서 힘든데도 악바리로 춤을 추고, 뮤직비디오 촬영을 할 때도 새벽까지 하는데 '가보자!' 이러면서 열정을 불태웠다.

▶(태그) 멤버들 텐션을 따라가기 버겁진 않은데…(웃음) 진짜 대단하긴 하다. 특히 케이타와 휘 형이 '인간 악바리'다. 연습할 때 소리도 지르고 그런다. 현빈이 형은 이 텐션이 떨어지지 않게 하고… 진짜 악바리는 도환이다. 우리 모두 연습하고 지쳐 있을 때 '안무 영상 한 번 찍어볼까요?' 그런다.

▶(케이타) 그럴 땐 보통 도환이의 말을 따르는데, 너무 힘들면 멤버들이 '조용, 조용!'이라고 할 때도 있다.(일동 웃음)
그룹 싸이퍼(Ciipher) © News1 권현진 기자
-활동 시작 후 숙소에서 살기 시작했다고. 서로 다른 환경에서 살다가 모이면 부딪히는 부분도 있을 텐데 어떤가.

▶(현빈) 정말 규칙을 10번은 바꾼 것 같다.(웃음) 처음엔 여느 숙소처럼 구역을 정해서 청소하고 각자 설거지나 빨래를 하기로 했다. 그런데 어느 날부터 설거지가 쌓이고 빨래가 사라져도 범인이 안 나오는 거다. 초반엔 이걸 고치려고 했는데, 이젠 적정선만 지키면 넘어가자는 마음이 생겼다. 요즘엔 치울 게 있으면 단체 채팅방에 올리고, 안 치우면 벌칙을 준다. 방은 각자 치우고 격주로 공용 공간 청소와 분리수거를 한다. 이번 주는 형들이 치우는 주다. 그래도 이제 많이 깨끗해졌다.
그룹 싸이퍼(Ciipher) © News1 권현진 기자
-그럴 때 깔끔한 멤버가 털털한 멤버들보다 고통받지 않나. 누가 깔끔한 편인가.

▶(도환) 휘 형이다.

▶(휘) 예전에는 정말… 청소를 해도 금방 돌아오더라.(웃음)

▶(탄) 반면 나와 태그는 그렇게 청소를 열심히 하는 편은 아니다. 둘이 같이 방을 쓰는데 서로 트러블이 없다.(웃음) 다른 멤버들은 한동안 우리 방에 안 들어왔다.

▶(원) 그래도 예전보다는 깨끗해졌다.

▶(현빈) 태그는 정리는 잘 안 하는데 그 누구보다 인테리어에 관심이 많다.

▶(태그) 방을 보면 깔끔하고 예쁜 구간이 있다.
그룹 싸이퍼(Ciipher) © News1 권현진 기자
-곧 미니 2집 '블라인드'로 컴백한다. 새 앨범에 대해 소개한다면.

▶(현빈) 이번에도 태그와 케이타, 원이 주도적으로 참여한 다섯 곡으로 구성돼 있다. 타이틀곡 '콩깍지'는 데뷔곡 '안꿀려'의 스토리라인이 이어지는 내용으로, (사랑에 대한) 솔직한 감정이 담겼다.

▶(태그) '콩깍지'는 '안꿀려' 속 화자가 고백에 성공한 뒤 좋아하는 상대방에게 진심을 전달하는 곡이다. 내가 프로듀싱을 하고, 케이타와 원이 작업에 참여했다. '안꿀려'가 키치하고 귀여운 곡이었다면, '콩깍지'는 신나고 에너지 넘치는 노래다. 구성도 재밌다. 귀여운 파트도 있지만 상남자 같은 부분도 나온다. 한 곡에서 여러 매력이 느껴지고, 싸이퍼만의 밝은 바이브를 느낄 수 있는 음악이니 기대해달라.
그룹 싸이퍼(Ciipher) 현빈 © News1 권현진 기자
-'콩깍지'라는 제목이 신선하다.

▶(현빈) 처음엔 스태프 분들도 의견이 갈렸다. 꽂히는 키워드이긴 한데, 쉽지는 않을 것 같다는 말들이 있었다. 어떻게 보면 노래 제목으로도 새로운 도전을 하는 거다.

▶(태그) 올드한 느낌도 있지만 이걸 우리 싸이퍼가 세련되게 표현할 수 있지 않을까 싶었다. 오히려 Z세대가 '콩깍지'라는 노래를 냈을 때 신선하지 않을까.
그룹 싸이퍼(Ciipher) 탄 © News1 권현진 기자
-'콩깍지'에서 또 눈여겨볼 포인트를 짚어주자면.

▶(탄) 펑키하고 통통 튀는, 탱탱볼 같은 퍼포먼스를 볼 수 있을 거다.

▶(현빈) 안무 구성도 다양해지고 볼거리가 많아졌다. 또 중간중간 '안꿀려'와 비슷한 맥락의 춤이 있으니 주목해달라. 무대를 보는 분들이 즐거웠으면 좋겠다.
그룹 싸이퍼(Ciipher) 태그 © News1 권현진 기자
-이번 앨범도 멤버들의 자작곡으로 구성된 게 놀랍다. 곡을 일부러 받지 않고 작업했나.

▶(태그) 개인적으로는 싸이퍼의 앨범은 우리가 만든 곡으로 구성됐으면 했다. 팀에 곡을 쓰는 사람이 3명이나 되지 않나. 물론 곡들이 좋아야겠지만, 우리 음악으로 활동하면 좋지 않을까 싶더라. 대신 대중을 만족시키는 것도 우리 몫이다.

▶(현빈) 외부에서 곡을 많이 받아 들어보기도 했는데, 멤버들이 만든 작업물이 들었을 때 독특한 감성이 있더라. '안꿀려'도 신선하면서 중독성 있고, '블라인드' 수록곡들도 비슷하게 나와서 이게 우리만의 매력이 되지 않을까 한다. 팀에서 작업을 하니까 앨범의 방향성에 대해서도 멤버들끼리 편하게 이야기할 수 있다. 멤버들의 자작곡으로 앨범이 채워지는 게 우리의 장점이자 차별화된 점이 아닐까 한다.

▶(태그) 곡이 자판기처럼 나올 수는 없지 않나. 그럴 때 S.O.S를 청하면 멤버들이 적극적으로 아이디어도 제공한다. 다 같이 만든 앨범이다.
그룹 싸이퍼(Ciipher) 케이타 © News1 권현진 기자
-앨범 작업 과정에서 비가 조언해준 부분이 있나.

▶(케이타) 작업을 하면서 곡을 보내드리면 어디를 수정하면 좋을 지에 대해 디테일한 조언들을 해주신다.

▶(태그) 타이틀곡 '콩깍지' 같은 경우 키워드가 좋다는 말씀도 해주셨다.
그룹 싸이퍼(Ciipher) 원© News1 권현진 기자
-이번 앨범으로 얻고 싶은 성과는.

▶(현빈) '콩깍지'가 차트인을 했으면 좋겠다. 요즘 아이돌 음악들이 차트에 들어가기가 얼마나 어려운지 알아서 차트인이 된다면 너무 좋을 것 같다.

▶(원) 꿈은 크게 가져야 하니까 음악방송 1위도 목표로 세우고 싶다.

▶(휘) 우리는 싸이퍼니까 꿀리지 않을 자신이 있다. 무대를 보는 분들에게 '싸이퍼'라는 '콩깍지'를 씌워드리겠다. 
그룹 싸이퍼(Ciipher)© News1 권현진 기자
-데뷔 때는 비의 대대적인 지원 속에 얼굴을 알렸다. 어떻게 보면 이번 앨범이 진짜 시작이라고 할 수도 있는데, 그런 부분이 부담스럽진 않나.

▶(현빈) 데뷔 때는 정말 과분하게도 예능 프로그램에 많이 출연했다. 지훈이형 덕분에 싸이퍼라는 이름을 알렸고, 1집 활동도 성공적으로 마쳤다. 수많은 아이돌들이 데뷔하는 요즘, 이름 알리기가 얼마나 어려운 일인가. 싸이퍼를 알린 것만으로도 기뻤다. 이제는 우리끼리 팀의 매력을 보여줘야 하니까 부담도 되지만,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더 열심히 하려고 한다.
그룹 싸이퍼(Ciipher) 휘 © News1 권현진 기자
-'비의 아이들'이라는 타이틀을 넘어설 자신이 있나.

▶(탄) 이번 앨범을 통해 확실히 승부수를 띄워야 한다는 생각은 한다. '콩깍지'에서는 '안꿀려'보다 업그레이드된 모습을 볼 수 있을 거다. 음악도, 퍼포먼스도 한층 성장했다. 음악도 질리지 않고, 볼거리가 많을 거다. '블라인드' 수록곡 역시 퀄리티가 좋다. 이렇게 자신만만할 수 있는 이유는 그만큼 성장했기 때문이다. 기대해달라.

-이번 활동을 통해 새로 얻고 싶은 수식어가 있다면.

▶(현빈) '믿고 듣는, 믿고 보는' 싸이퍼. 우리가 음악을 다 만드는 만큼 그런 칭찬을 들으면 좋겠다.
그룹 싸이퍼(Ciipher) 도환 © News1 권현진 기자
-곡 만드는데 재능이 있는 친구들도 있지만 다른 분야를 잘하는 멤버들도 있을 듯한데.

▶(휘) 나는 예능에 관심이 많다. '아는 형님'에 출연해보고 싶고, 또 몸 쓰는 걸 잘하고 달리기가 빨라서 '런닝맨'에도 나가보고 싶다.   

▶(탄) 연기에 관심이 있다. 열심히 배워서 지훈이형처럼 가수와 배우로 모두 이름을 알리는 엔터테이너가 되고 싶다.

▶(도환) 여러 악기를 다루는 게 목표다. 지금은 해금과 기타를 치는 정도지만, 나중에는 베이스와 드럼, 피아노 등도 배워보고 싶다.
그룹 싸이퍼(Ciipher) © News1 권현진 기자
-앞으로의 각오와 목표를 말해달라.

▶(탄) 현실적으로는 싸이퍼가 가요계에서 확실하게 자리 잡았으면 한다. 또 청량, 개성 등 한 분야에서만큼은 가장 먼저 우리 이름이 떠오르게 하고 싶다.

▶(케이타) 나아갈 수 있는 확실한 우리의 길을 찾아 달리고 싶다.

▶(현빈) 이번 활동이 그 발판이 됐으면 한다. '블라인드'로 승부수를 던지는데, 신인상까지 타면 성공적인 활동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그룹 싸이퍼(Ciipher) © News1 권현진 기자
-추석을 맞아 뉴스1 독자들에게도 인사를 해달라.

▶(원) 한가위 행복하게 보내시고, 맛있는 거 많이 드시고, 아프지 않으셨으면 한다.

▶(탄) 이런 시기라 가족들과 함께하지 못해도 서로 연락은 꼭 하셨으면 한다. 풍성한 한가위 보내시길 바란다.

▶(휘) 소중한 사람들과 건강하고 행복한 연휴 보내셨으면 좋겠다. 

▶(태그) 직접 뵙진 못해도 부모님께 연락 한 통은 꼭 하시고, 건강하게 갈 수 있으면 좋지만, 못 가더라도 각자의 집에서 즐거운 추석을 보내셨으면 한다.

▶(케이타) 맛있는 음식 드시고 좋은 시간 보내시길 바란다.

▶(현빈) 맛있는 음식 챙겨 먹고, 푹 쉬시고, 이후에 있을 싸이퍼의 컴백도 함께 즐겨주셨으면 한다.

▶(도환) 항상 내게 힘이 되고 옆에 있을 사람은 가족인 것 같다. 가족들과 한가위에 즐거운 시간 보내시고 싸이퍼의 '콩깍지'도 많이 사랑해달라.
그룹 싸이퍼(Ciipher)  © News1 권현진 기자
그룹 싸이퍼(Ciipher) © News1 권현진 기자
그룹 싸이퍼(Ciipher) © News1 권현진 기자



breeze5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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