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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혜경 "썸남과 뽀뽀 가능…항상 썸 타고 있다"

(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2021-09-08 12:00 송고 | 2021-09-08 20:56 최종수정
SBS플러스, 채널S '연애도사' 방송 화면 갈무리 © 뉴스1
SBS플러스, 채널S '연애도사' 방송 화면 갈무리 © 뉴스1

방송인 안혜경이 다 퍼주는 연애를 해왔다며 지나간 연인들을 떠올렸다.

지난 6일 방송된 SBS플러스, 채널S '연애도사' 시즌2에는 안혜경이 출연해 자신의 연애담을 속 시원히 털어놨다.
이날 안혜경은 '연애도사'를 찾아와 항상 '썸'은 타고 있다며 다시 한번 국민 '썸의 여왕'임을 증명했다.

또 "썸은 생활화다. 썸탈 때 뽀뽀는 할 수 있다"라며 자유로운 연애관을 밝혀 주변을 놀라게 만들기도 했다.

이를 들은 홍진경은 "사귀는 사이도 아니고 썸을 타는 사이인데 어떻게 뽀뽀를 하냐"라며 충격에서 계속 헤어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안혜경은 "정확하게 사귀진 않았고, 그 단계가 지속이 돼서 사귀었어야 했는데 거기까진 못 간 건다"라고 했다.  
상담할 사주 도사와는 두 번째 만남이라는 안혜경은 "당시에는 결혼이 늦을 거라고 말했는데 언제, 어떻게 하면 결혼에 골인할 수 있을지 궁감하다"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또 이날 안혜경은 "마지막 연애는 3년 전"이라고 밝혔다.

그는 "20대 때부터 생각하면 사귄 건 6~7번 정도"라고 설명했다.

평소 연애 성향에 대해서는 "남자친구를 위해 다 퍼주는 스타일"이라고 밝혔다.

특히 안혜경은 "만일 내 통장에 돈이 없다면,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은다)까지 한다"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또 "선물을 받고 좋아하는 남자친구의 얼굴을 보고 이게 사랑이구나 생각했던 것 같다"고 과거를 회상했다.

이와 관련 안혜경은 "나중에는 한정판 명품을 선물해주기도 했다"라며 자신의 수입보다 몇 배 비싼 건데 그걸 하려고 마이너스 통장까지 되기도 했다고.

그러면서 그는 "연애할 때 올인하고 맞춰주는 연애였다. 예쁨받고 싶고, 사랑받고 싶었다"라며 "전 남친의 어머니에게 수백만원짜리 모피를 사드린 적도 있다. 선물했는데 그게 마음에 안 든다고 하시더라. 결국 선물해주고 헤어졌다"라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khj8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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