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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혜진 "첫키스? 연애할 때 남친이 하고 싶은대로 다 하게 허락했다"

(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2021-09-02 07:47 송고 | 2021-09-02 08:33 최종수정
KBS Joy '연애의 참견3' 방송 화면 갈무리 © 뉴스1
KBS Joy '연애의 참견3' 방송 화면 갈무리 © 뉴스1

모델 한혜진이 연애 스타일을 공개했다.

지난달 31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KBS Joy '연애의 참견3'에서 한혜진과 서장훈은 연애 초반부터 밀어붙이는 불도저 남자친구가 고민인 여성의 사연을 소개했다.
이날 사연의 주인공인 고민녀는 남자친구와 소개팅 당일 첫 키스와 함께 교제를 시작했고, 교제 2주 만에 자신의 가족들을 만났다. 또 연애 3개월 만에 결혼 이야기를 꺼내는 등 자신의 계획과 설정대로 연애를 주도하는 남자친구에 대한 고민을 털어놨다.

이에 서장훈은 "만약 여러분들이 고민녀의 상황이라면 어떻게 반응했을 것 같으냐?"라고 물었다.

질문에 대해 김숙은 "장문으로 욕을 할 것 같다. 다 마음에 들어도 큰 단점에 장점들이 안보일 것 같다"며 질색했다.

하지만 한혜진은 "아 이걸 단점이라고 생각하는구나. 나는 이걸 성향 차이라고 생각한다"라면서 "일단 내가 그 사람을 만나고 있는 게 확실하고, 우리가 교제하는 사이면 나는 하고 싶은 거 다 하게 해준다"고 쿨한 연애관을 밝혔다.
반면 곽정은은 사연 속 남자친구 같은 사례를 언급하며 "저도 교제 2주 반 정도에 그랬다. 데이트를 두세 번 하거나 거부할 수 없이 빠져든 상대면 그렇다"고 말하면서 "이게 로맨틱하다고 생각될 수 있지만 사실 굉장히 안 좋은 사인이란 걸 경험으로 알게 됐다"고 반박했다.

이어 교제 3개월 만에 홀로 결혼식장을 잡고 택일까지 하는 의뢰인 남자친구 집안의 상황이 전해지자, 한혜진마저 고개를 저으며 저 정도까지는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한혜진은 최근 코로나 완치 후유증을 고백한 바 있다. 현재 KBS Joy '연애의 참견3', SBS '골 때리는 그녀들', IHQ '리더의 연애' 등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고 있다.


khj8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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