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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해경청, 8~10월 유·도선 대상 국가안전대진단

(인천=뉴스1) 정진욱 기자 | 2021-08-19 10:03 송고
중부해경청 직원이 선박내 비치 서류 등을 확인하고 있다.(중부해경청제공)© 뉴스1
중부해경청 직원이 선박내 비치 서류 등을 확인하고 있다.(중부해경청제공)© 뉴스1

중부지방해양경찰청(청장 김병로)은 8~10월 유·도선을 대상으로 국가안전대진단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국가안전대진단은 일상생활 속 재난점검과 예방을 목적으로 정부 및 지자체, 민간전문가 등이 참여해 매년 합동점검을 실시하는 것을 말한다.  
△위험시설(선령 20년이 경과한 5톤 이상의 유·도선 및 최근 3년간 사고 이력이 있는 유·도선) △핵심시설(승선정원 200인 이상 유선과 차량 적재가 가능한 도선)로 분류해 대진단 기간 중 총 82개소(유·도선 59척, 선착장 23개소)를 점검한다. 

중부해경은 1차 점검기간(8월 23일~9월 10일)에는 추석 전 점검이 필요한 도선 등에 대한 진단을 실시한다.

2차 점검기간(10월 4~15일)에는 기타시설 점검과 더불어 1차 진단에서 시정 요구를 받은 시설이 이를 이행했는지 확인할 방침이다.
이번 국가안전대진단에서는 점검 실명제를 도입해 점검 결과를 공개하고, 위험시설에 대한 체계적인 이력 관리 시스템도 도입해 진단 결과가 제대로 반영됐는지 확인할 계획이다.

고유미 구조안전과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순연된 국가안전대진단이 하반기에 시행되는 만큼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유·도선을 점검할 예정"이라며 "국민들이 시설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사전에 위험요인을 차단하는데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중부해경청이 2020년 실시한 유·도선 대상 국가안전대진단에서는 유선 30척·도선 6척·선착장 14개소에 대해 △소화기 미점검 △구명조끼 관리 △안전등 교체 등을 점검해 총 87건을 적발·시정조치했다.


gut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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