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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서울아파트 3.3㎡당 분양가 3039만원…전년보다 13.6%↑

전국 아파트 분양가 3.3㎡당 1399만2000원

(서울=뉴스1) 노해철 기자 | 2021-08-17 19:16 송고
서울 송파구 잠실의 아파트 단지. 2021.8.9/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서울 송파구 잠실의 아파트 단지. 2021.8.9/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지난달 서울 아파트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3039만원을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민간 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에 따르면 7월 말 기준 서울 아파트 3.3㎡당 평균 분양가는 3039만6300원(㎡당 921만1000원)으로 전월 대비 4.3% 올랐다.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13.57% 상승했다.
전국 아파트 평균 분양가는 3.3㎡당 1399만2000원(㎡당 424만원)이다. 전월 대비 2.08%, 전년 동월 대비 12.22% 각각 올랐다. 수도권은 같은 기간 1.94%, 5.79% 각각 오른 3.3㎡당 1964만8200원(㎡당 595만4000원)이다.

HUG 관계자는 "세종, 충북, 충남, 경북, 경남, 전북, 전남 신규 분양가가 전월 대비 높아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설명했다.

5대 광역시 및 세종시는 3,3㎡당 1393만5900원(㎡당 422만3000원)이다. 전월 대비 0.02% 하락했지만, 전년 동월보다는 6.71% 상승했다. 기타지방은 3.3㎡당 1190만9700원(㎡당 360만9000원)으로, 같은 기간 4.09%, 21.44%씩 올랐다.

HUG는 통계 발표일 기준으로 최근 12개월 사이 분양한 사업장을 대상으로 평균 분양가를 산출한다. 분양보증서 발급 후 12개월이 지난 단지는 산정대상에서 제외한다.
7월 전국 신규 분양 민간아파트는 총 1만4248가구로 전년 동월(4만3629가구) 대비 감소했다.

기타지방 신규분양 가구수는 8787가구로 전국 분양물량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수도권은 3084가구, 5대 광역시 및 세종시에서는 2377가구가 분양됐다.



sun9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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