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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메시 떠난 바르셀로나, 라리가 개막전서 4골 폭발

'전 토트넘' 라멜라는 2골 넣어 득점 공동 선두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2021-08-16 08:32 송고
바르셀로나가 2021-22시즌 라리가 개막전에서 승리했다. © AFP=뉴스1
바르셀로나가 2021-22시즌 라리가 개막전에서 승리했다. © AFP=뉴스1

스페인 프로축구 라리가 FC바르셀로나가 리오넬 메시(파리생제르맹·PSG) 이적 후 가진 첫 경기에서 4골을 몰아치며 승리했다.

바르셀로나는 16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프 누에서 열린 2021-22시즌 라리가 1라운드에서 레알 소시에다드를 4-2로 제압했다.
이날 경기는 바르셀로나의 새 시즌 개막전이면서 메시가 떠난 뒤 첫 경기였다. 바르셀로나에서 778경기672골 305도움을 기록한 메시는 최근 구단의 재정 문제로 PSG와 2+1년 계약을 맺었다.

메시가 없는 바르셀로나는 이날 멤피스 데파이, 마르틴 브레이스웨이트, 앙투안 그리즈만을 스리톱으로 내세웠는데 소시에다드의 골문을 4차례나 열었다. 이적생인 데파이는 헤라르드 피케의 선제골을 도왔으며 브레이스웨이트는 2골 1도움으로 승리의 주역이 됐다.

킥오프 19분 만에 선제골을 넣은 바르셀로나는 전반 47분과 후반 14분 브레이스웨이트의 연속 골로 3-0까지 달아났다. 그러나 경기 막판 소시에다드에 2골을 허용하며 1골 차로 쫓겼다.
바르셀로나는 후반 46분 역습 상황에서 브레이스웨이트의 패스를 받은 세르지 로베르토가 승부에 쐐기를 박는 골을 넣어 승점 3을 챙겼다.

에릭 라멜라는 2021-22시즌 라리가 개막전에서 2골을 기록했다. © AFP=뉴스1
에릭 라멜라는 2021-22시즌 라리가 개막전에서 2골을 기록했다. © AFP=뉴스1

한편 지난 시즌까지 손흥민과 함께 토트넘 홋스퍼에서 뛰었던 에릭 라멜라는 라요 바예카노전에서 2골을 몰아치며 세비야의 3-0 승리를 견인했다. 라멜라는 라리가 득점 부문 공동 선두에 올랐다. 

'디펜딩 챔피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앙헬 코레아의 2골에 힘입어 셀타 비고를 2-1로 제압했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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