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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유·제지산업 탄소중립 R&D 투자 확대…산업부 '실증 지원'

(세종=뉴스1) 박기락 기자 | 2021-08-11 11:00 송고
© News1 장수영
© News1 장수영

산업통상자원부는 11일 섬유·제지 업계 및 관련 전문가와 비대면으로 '섬유·제지산업 탄소중립 협의회' 제2차 회의를 열고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R&D 전략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 섬유산업계는 바이오매스 유래 원료 대체 확대, 섬유 제조공정 혁신, 재생자원 재활용 등을 통해 에너지사용량 및 탄소배출을 저감할 계획을 밝혔다.
구체적인 실현 계획으로 △비석유계 원료를 이용한 바이오 PET·나일론·PU(폴리우레탄) 섬유 개발 △물을 사용하지 않는 염색·가공 △친환경 탄소섬유 제조공정 개발 △화학재생 자원순환형 섬유소재 개발 등을 제시했다.

제지산업은 지류 경량화, 공정 부산물 활용 자원화, 건조공정 에너지 전환(스팀→전기) 등을 통해 탄소배출을 저감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지류 경량구조화 기술개발 △제지공정 폐자원 및 부산물 원료화·에너지화 기술개발 △전기 드라이어 시스템 설계 및 전력 공급장치 개발 등을 중점 추진할 예정이다.
산업부는 탄소중립협의회 및 각계 의견수렴을 통해 섬유·제지산업 탄소중립 R&D 전략을 보완하고, 개발된 기술이 산업현장에서 바로 적용될 수 있도록 실증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kirock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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