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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세계 최강' 男 사브르, 단체전 결승 진출…9년 만에 金 도전

오상욱 김정환 구본길 김준호 막강 멤버 포진

(지바=뉴스1) 나연준 기자 | 2021-07-28 14:39 송고 | 2021-07-28 14:46 최종수정
대한민국 펜싱 김정환이 24일 오후 일본 지바 마쿠하리 메세홀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남자 사브르 개인전 4강전 경기에서 공격을 하고 있다. 2021.7.24/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세계랭킹 1위' 한국 남자 사브르 대표팀이 단체전 결승에 진출, 9년 만에 정상 탈환에 도전한다.

오상욱(25·성남시청), 김정환(38·국민체육진흥공단), 구본길(32·국민체육진흥공단), 김준호(27·화성시청)로 구성된 남자 사브르 대표팀은 28일 일본 지바 마쿠하리 메세B홀에서 열린 2020 도쿄 올림픽 남자 사브르 단체전 4강에서 독일을 45-42로 꺾었다.

한국 남자 사브르 대표팀은 세계 최강의 전력을 뽐낸다. 개인전 세계 1위 오상욱을 필두로 김정환(7위), 구본길(10위), 김준호(20위) 등 정상급 선수들이 포진해 있다.

8강에서 이집트를 꺾은 한국은 4강에서 세계랭킹 4위 독일을 만났다.

한국은 1라운드에서 4-5로 뒤지며 불안하게 출발했다. 이어 2라운드에 출전한 구본길이 개인전에서 패했던 마티아스 사보를 상대로 고전, 경기는 6-10으로 벌어졌다.

3라운드까지 4점 차로 끌려가던 한국은 4라운드에서 구본길이 경기 분위기를 바꿨다. 구본길은 라운드 스코어 9-3으로 독일의 베네딕트 바그너를 압도, 한국에 20-18 리드를 안겼다.

기세는 에이스 오상욱이 이어갔다. 5라운드에서 오상욱은 막스 하르퉁을 5-3으로 제압했다. 한국은 25-21, 4점 차로 앞서가기 시작했다.

그러나 6라운드 초반 김정환이 초반 흔들리며 접전 상황이 됐다. 라운드 스코어 4-9로 밀린 한국은 29-30으로 역전 당했다.

7라운드는 치열했다. 33-33으로 팽팽한 승부가 펼쳐지던 가운데 구본길이 막고 찌르기로 균형을 깨트렸다. 6점을 뽑아냈고 한국이 35-33으로 재역전했다.

3점 차로 앞서가던 마지막 9라운드에서 오상욱이 먼저 3실점하며 위기가 찾아왔다. 하지만 오상욱은 이후 2연속 득점하며 고비를 넘겼다.

이때 독일이 부상으로 선수를 교체하는 변수가 생겼다. 하지만 오상욱은 흔들리지 않았다. 침착하게 상대를 공략해 득점, 한국을 결승으로 이끌었다.

한국은 지난 2012 런던 올림픽에 이어 9년 만에 정상 탈환을 노린다.

이번 대회에 임하는 대표팀은 일찌감치 단체전 금메달을 목표로 했고, 이제 1승만 더 거두면 결실을 맺을 수 있다. 결승전은 이날 오후 7시30분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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