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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 구준엽, 우주소녀X서출구와 함께 여름 특집 우승(종합)

(서울=뉴스1) 이아영 기자 | 2021-07-17 19:49 송고
KBS 2TV '불후의 명곡' 방송 화면 캡처 © 뉴스1
KBS 2TV '불후의 명곡' 방송 화면 캡처 © 뉴스1

구준엽이 후배 가수인 우주소녀 다원 연정 서출구와 함께 '불후의 명곡'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17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에서는 '가요톱텐' 팀과 '뮤직뱅크' 팀의 여름 가요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홍경민은 트랙스 정모와 컬래버레이션 무대를 준비했다. 홍경민은 윤수일의 '황홀한 고백'을 편곡했다. 헤비메탈 록으로 재해석한 무대에 환호가 터졌다. 대신 홍경민이 고유진의 곡을 편곡하다가 자기 무대 편곡할 시간이 부족했던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홍경민은 "평소와 다른 방식으로 끝을 내봤는데 이렇게 당황할 줄 몰랐다"고 말했다. 투표 결과 흰이 2연승을 거뒀다.

구준엽이 '가요톱텐'의 마지막 주자였다. 구준엽마저 흰에게 진다면 '뮤직뱅크' 팀의 승리가 확정되는 것이었다. 구준엽은 우주소녀의 다원, 연정, 래퍼 서출구와 무대를 꾸몄다. 이들이 준비한 곡은 박미경의 '이유 같지 않은 이유'였다. 구준엽이 디제잉을 하고 다원, 연정이 노래를 불렀다. 디제잉과 노래, 브레이크 댄스, 랩뿐만 아니라 태권도 퍼포먼스까지 다채로운 볼거리를 한 무대에서 보여줬다. 구준엽이 흰을 이겼다.

이날 '가요톱텐' 팀의 그룹 NRG 노유민, 천명훈이 첫 번째 순서로 나섰다. 2018년 '불후의 명곡' 출연이 마지막 무대이기 때문에 매우 떨린다고 했다. 두 사람은 클론의 '꿍따리 샤바라'를 선곡했다. 구준엽 앞에서 클론의 노래를 부르게 된 것. 노유민은 "노래가 너무 어렵더라. 숨 쉴 데가 없다"고 말했다. 천명훈은 원곡이 완성도가 높기 때문에 원곡에 충실한 무대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뮤직뱅크' 팀에서는 흰이 출격했다. 흰은 "실수만 안 했으면 좋겠다"고 겸손한 각오를 밝혔다. 빅마마 이영현의 '체념'을 선택했다는 말에 모두 깜짝 놀랐다. 난도 높은 곡이기 때문이다. 박상민은 "반 키를 높였다더라"고 전했다. 흰은 소름을 유발하는 고음으로 감탄을 자아냈다. 흰의 무대가 끝난 뒤 '가요톱텐' 팀의 시무룩한 표정이 웃음을 자아냈다. 투표 결과 흰이 NRG를 이겼다.

홍경민은 트랙스 정모와 컬래버레이션 무대를 준비했다. 홍경민은 윤수일의 '황홀한 고백'을 편곡했다. 헤비메탈 록으로 재해석한 무대에 환호가 터졌다. 대신 홍경민이 고유진의 곡을 편곡하다가 자기 무대 편곡할 시간이 부족했던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홍경민은 "평소와 다른 방식으로 끝을 내봤는데 이렇게 당황할 줄 몰랐다"고 말했다. 투표 결과 흰이 2연승을 거뒀다.

구준엽이 '가요톱텐'의 마지막 주자였다. 구준엽마저 흰에게 진다면 '뮤직뱅크' 팀의 승리가 확정되는 것이었다. 구준엽은 우주소녀의 다원, 연정, 래퍼 서출구와 무대를 꾸몄다. 이들이 준비한 곡은 박미경의 '이유 같지 않은 이유'였다. 구준엽이 디제잉을 하고 다원, 연정이 노래를 불렀다. 디제잉과 노래, 브레이크 댄스, 랩뿐만 아니라 태권도 퍼포먼스까지 다채로운 볼거리를 한 무대에서 보여줬다. 구준엽이 흰을 이겼다.

재하와 신승태는 트로트가 아닌 발라드를 선곡해 눈길을 끌었다. 김범수의 히트곡 '보고 싶다'를 선곡, 감성적인 무대를 꾸몄다. 두 남자의 하모니에 엔플라잉 재현이 눈물을 흘렸다. 재현은 "할머니가 트로트를 좋아한다. 할머니가 이 무대를 보고 좋아할 걸 생각하니 눈물이 났다"고 말했다. 신유는 "사람 마음을 움직였다. 최고의 무대"라고 후배들을 극찬했다. 스페셜 명곡 판정단의 선택은 구준엽이었다.

엔플라잉이 대미를 장식했다. 엔플라잉은 버즈의 '나에게로 떠나는 여행'을 선택했다. 레게와 펑크 장르를 접목해 새로운 음악이 탄생했다. 엔플라잉은 청량감 있고 에너지 넘치는 무대를 보여줬다. 박상민은 "원곡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으면서도 무대를 잘했다"고 칭찬했다. 최종 우승자는 구준엽으로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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