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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반드시" 세종시 각계단체 국회법 개정안 처리 비대위 출범

7월 임시국회 늦어도 9월 정기국회서 처리될 수 있게 강경 대응

(세종=뉴스1) 이정현 기자 | 2021-07-13 09:52 송고
국회 세종의사당 예정지 일대.© 뉴스1
국회 세종의사당 예정지 일대.© 뉴스1

세종시 각계 단체들이 국회법 개정안 처리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를 꾸리고 강도 높은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세종시국가균형발전지원센터는 세종시 각계 단체를 중심으로 (가칭)국가균형발전과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을 위한 범국민비상대책위원회 출범 준비 회의를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준비 회의는 얼마 남지 않은 7월 임시국회에 대비해 국회법 개정안의 신속 처리를 바라는 지역민들의 염원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했다.

회의에서는 비대위의 정식 명칭, 정관, 조직구성 등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창립대회와 출범식 계획 등을 수립하는 실무적 논의도 이뤄졌다.
비대위는 출범과 함께 △7월 임시국회와 9월 정기국회 대응 방안 회의 △국회 운영위원회에 호소문 전달 △여야 지도부 면담 △성명 발표 △국회 정론관 기자회견 △충청권 시도지사 및 국회의원 국회 결의대회를 계획 중이다. 필요 시 삭발, 농성, 단식과 같은 강경 대응도 고려 중이다.

김수현 센터장은 "이번 준비 회의를 통해 세종시 제 단체들의 국가균형발전과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에 대한 의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향후 7월 임시국회와 9월 정기국회의 상황을 보면서 강경 대응까지 고려 중"이라고 말했다.


euni1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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