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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4차 유행에 '오세훈표 방역' 역공…"섣부른 방역 완화, 실패 지름길"

"상생방역, 자가검사키트 시범사업, 실패한 방역 사례로 기록"

(서울=뉴스1) 한재준 기자 | 2021-07-11 14:48 송고
한준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 2021.3.24/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한준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 2021.3.24/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11일 오세훈 서울시장을 겨냥해 "정부의 방역 정책을 무시한 지방자치단체별 섣부른 방역 완화는 실패의 지름길"이라고 지적했다.

한준호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신규 확진자 수가 연일 최대치를 기록하는 등 엄중한 상황"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한 대변인은 "서울시가 도입했던 영업시간 제한을 완화하는 '서울형 상생방역 시범사업'과 콜센터와 물류센터를 대상으로 한 '자가검사키트 시범사업', 집회 제한 인원 완화와 도심 집회 허용 등은 실패한 방역 사례로 기록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서울시는 확진자 수가 가장 많으면서도 지난달 서울시의 확진자 1인당 접촉자 분류 건수는 전국 평균을 밑도는 실정으로 코로나 확산을 방지할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역학조사가 제대로 이뤄지지 못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오 시장을 직격했다.

한 대변인은 "정부의 방역 기조를 일방적으로 무시한 행보는 자칫 시민의 생명과 안전의 위협으로 돌아올 수 있다"며 "서울시를 비롯한 각 지자체의 위기관리 대응, 방역 수칙 엄수 등 적극적인 협력을 당부한다"고 했다.



hanantwa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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