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이창민, 현진영·이기찬 제치고 가요톱텐vs뮤직뱅크 특집 우승(종합)

'불후의 명곡' 10일 방송

(서울=뉴스1) 이아영 기자 | 2021-07-10 19:48 송고
KBS 2TV '불후의 명곡' 방송 화면 캡처 © 뉴스1
KBS 2TV '불후의 명곡' 방송 화면 캡처 © 뉴스1

이창민이 '불후의 명곡' 우승 트로피를 획득했다.

10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에서는 '가요톱텐' 팀과 '뮤직뱅크' 팀의 여름 가요 대결이 펼쳐졌다.
첫 번째 순서로 '뮤직뱅크' 팀의 그룹 위아이와 '가요톱텐' 팀의 박상민이 맞붙었다. 맏형과 막내의 대결에 관심이 집중됐다. 위아이는 멤버 전원이 오디션 프로그램 출신인 완성형 아이돌이라고 소개됐다.

박상민이 1993년 데뷔했는데 위아이 멤버 중 그 누구도 그때 태어나지 않았다고 해 박상민을 놀라게 했다. 위아이 중 가장 맏이인 장대현이 1997년생이라고. 맏형과 붙는 각오를 묻자 김요한은 "패기 있게 하면 이기지 않을까"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김동한은 "대현이 1승을 못하면 리더를 안 하겠다고 했다"고 말해 장대현을 당황케 했다.

위아이는 세븐의 '열정'을 선곡했다. 위아이는 앞서 밝힌 대로 신인의 패기를 담아 선배 가수인 세븐의 곡을 커버했다. 박상민은 유재하의 '그대 내 품에'를 자신만의 스타일로 소화했다. 장르부터 분위기까지 상반된 무대가 결과를 궁금하게 했다. 투표 결과 위아이가 1승을 거뒀다.

'가요톱텐' 팀의 현진영이 다음 순서로 뽑혔다. 현진영은 혜은이의 '열정'을 선곡해 그야말로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춤으로 유명하지만 진짜 노래를 잘한다는 동료 가수들과 신동엽의 말을 증명하듯 엄청난 가창력을 뽐냈다. 판정단은 현진영의 손을 들어줬다. 현진영이 위아이를 이기면서 '가요톱텐' 팀과 '뮤직뱅크' 팀의 스코어에 균형이 맞춰졌다.
현진영에게 대적하기 위해 '뮤직뱅크' 팀에서 고유진이 나섰다. 고유진은 조장혁의 '중독된 사랑'을 선택했다. '뮤직뱅크' 팀인 고유진 무대 편곡을 '가요톱텐' 팀 홍경민이 맡았다고 해 이목이 쏠렸다. 홍경민은 고유진이 나이나 경력으로 봤을 때 당연히 '가요톱텐' 팀일 거라고 생각해 편곡을 해줬다고 해명해 웃음을 안겼다. 투표 결과 현진영이 2연승에 성공했다.

이창민은 임창정의 '늑대와 함께 춤을'을 선택해 흥겨운 무대를 꾸몄다. 발라드 가수인 이창민의 댄스가 폭발적인 반응을 끌어내며 현진영을 이기는 데 성공했다. 다음으로 이기찬이 무대에 올랐다. 이기찬은 에코의 '행복한 나를'을 선곡했다. 최종 투표 결과 이창민이 2연승으로 1부 우승을 차지했다.


오늘의 인터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