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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다시 뛰는 카카오…'택시연합군' 형성에 장초반 3%↑

(서울=뉴스1) 강은성 기자 | 2021-07-07 09:45 송고
카카오모빌리티 류긍선 대표. (카카오모빌리티 제공) © 뉴스1
카카오모빌리티 류긍선 대표. (카카오모빌리티 제공) © 뉴스1

7일 카카오가 장초반 3% 넘게 상승했다. 핵심 금융자회사 카카오뱅크와 카카오페이의 상장이 본격화되는데다 카카오모빌리티가 '택시 연합군'을 형성하면서 수익 확대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이날 오전 9시33분 기준 카카오는 전일대비 3.49% 상승한 16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계 창구 매수세 유입이 주가 상승을 이끌고 있다. 
카카오 자회사 카카오모빌리티는 전날 KST모빌리티(마카롱택시), 코나투스(반반택시) 등 가맹택시 업체들과 '카카오T 택시' 호출 서비스 이용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올해 이후 수익이 본격 개선될 것으로 증권가는 예상하고 있는데,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수익구조 개선에 탄력이 붙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나온다.

카카오의 자회사 카카오뱅크는 이달 21일부터, 카카오페이는 29일부터 기관 수요예측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기업공개(IPO) 절차에 돌입한다. 상장후 기업가치는 공모가 상단에서 결정될 경우 각각 18조원과 13조원 안팎이 될 전망이다. 증권가는 두 회사 모두 최대 20조원까지 가치가 상승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 때문에 카카오의 지분가치 역시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지난 6월 한달간 카카오의 시가총액이 20조원 가까이 급증했다.



esth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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