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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김현아 前의원 SH공사 사장 내정…14일 인사청문회

의정활동 중 '주거복지' 관심…민주당 시의회 청문회 넘어야

(서울=뉴스1) 박승희 기자 | 2021-07-05 10:51 송고
김현아 전 미래통합당 국회의원. (자료사진) News1 임세영 기자
김현아 전 미래통합당 국회의원. (자료사진) News1 임세영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김현아 전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국회의원을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사장에 내정한 것으로 확인됐다.

5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관리위원회에 김 전 의원을 내정한다는 내용을 알리고 인사청문회 개최를 요청했다.
이에 서울시의회는 오는 14일 SH사장 인사청문회를 열고 김 내정자에 대한 검증을 진행하기로 했다.

다만 시의회 대다수가 민주당 의원이라 임명까지는 순탄치 않을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청문회 과정에서는 김 내정자에 대한 부동산 문제 여부 등이 집중적으로 추궁될 것으로 보여 서울시와 시의회의 잡음도 예상된다.
한편 김 내정자는 경원대 도시계획학 석·박사 학위를 받고 11년간 한국건설산업연구원에서 연구위원으로 활동한 부동산 전문가다.

2013년부터 2016년까지는 서울시 주거환경개선 정책자문위원을 지냈고, 국회에서는 국토교통위원회 위원도 맡았다.

김 내정자는 의정활동 중 청년 주거 실태를 지적하고 관련 법안을 대표 발의하는 등 주거복지에 많은 관심을 쏟았다.


seungh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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