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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주 BBQ 대표 "가맹점 상생 ESG경영 실천방향 모색"

"본사 사회공헌 부분 확대…동반·상생경영 내실 다질 것"
"동행위원회 운영 중…가맹점이 살아야 본사가 산다"

(서울=뉴스1) 황덕현 기자 | 2021-06-25 16:01 송고
윤경주 제너시스비비큐 대표이사가 25일 오후 서울 중구 한국공정거래조정원 대회의실에서 열린 외식 가맹사업의 거래 공정화를 위한 자율규약 체결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1.6.25/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윤경주 제너시스비비큐 대표이사가 25일 오후 서울 중구 한국공정거래조정원 대회의실에서 열린 외식 가맹사업의 거래 공정화를 위한 자율규약 체결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1.6.25/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윤경주 제너시스 비비큐(BBQ) 대표가 "사회공헌 부분을 확대해가면서 가맹점주 (패밀리)와 함께 상생할 수 있는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 실천 방향을 모색해갈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표는 25일 오후 서울 중구 한국공정거래조정원에서 롯데GRS, 투썸플레이스, 맘스터치앤컴퍼니, 이랜드이츠 등과 '외식 가맹사업의 거래 공정화를 위한 자율규약'을 정식 체결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윤 대표는 자율규약 체결식을 가진 뒤 <뉴스1>을 만나 "가맹본사 내 사회공헌 부분을 확대하면서 방향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당장 급하게 ESG위원회를 구성하기보다 기존에 있는 협의체 등을 공고히 하면서 동반·상생경영의 내실을 다질 것"이라 덧붙였다.

그는 자율규약을 맺으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물가 및 인건비 상승, 배달대행수수료 상승 등으로 가맹점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가맹점이 살아야 본사가 산다'는 각오로 패밀리를 지원해왔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수수료가 가장 낮은 자사 애플리케이션 활성화를 위한 웹예능프로그램 '네고왕' 프로모션, 최소 투자 최대 이익을 낼 수 있도록 하는 창업 지원 등을 해왔다고 강조했다.
윤 대표는 "1997년부터 운영해오던 운영·마케팅 위원회는 BBQ 패밀리(가맹점주) 교류를 위한 중요한 수단으로, 약 26년간 상생 정책을 펼쳐왔다"며 "2017년부터는 패밀리(가맹점)는 '동' 본사는 '행'으로 하는 '동행위원회'로 발전시켜왔고 앞으로 상생정책을 실현해갈 수 있도록 마음 깊이 다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규약 체결에 따라 롯데GRS와 투썸플레이스, 제너시스비비큐, 맘스터치앤컴퍼니, 놀부, 이랜드이츠는 원칙적으로 필수품목 지정을 최소화하고, 필수품목 공급이 지연될 경우 가맹점주가 직접 조달할 수 있도록 했다. 품목을 변경할 땐 가맹점주에게 사전에 알리기로 했다.

법령상 기준위반 등 특수한 사정이 없는 한 원칙적으로 계약갱신 요구권 인정기간인 10년이 지난 '장기점포 운영자'의 계약갱신 요청은 거절하지 않기로 했다. 이 과정에 가맹점주의 이의제기 절차는 충분히 보장한다.

가맹점주와의 자율적 분쟁조정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가맹점주 또는 가맹점주가 추천한 중립적이고 공정한 인사로 구성된 내부 분쟁조정위원회도 설치해 운영할 방침이다. 위원회 설치·운영 절차와 방법은 공개하고 투명한 운영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ac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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