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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투 축구'로 퇴장까지, 정작 가나 감독은 "심판이 중재하지 않았다"

후반 44분 가나 선수 이승우 얼굴 가격해 퇴장

(서귀포=뉴스1) 안영준 기자 | 2021-06-15 22:50 송고
사무엘 파빈 가나 축구대표팀 감독이 한국 올림픽대표팀과 평가전을 하루 앞둔 11일 제주 칼 호텔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취재진 질의에 답하고 있다.(대한축구협회 제공) 2021.6.11/뉴스1
사무엘 파빈 가나 축구대표팀 감독이 한국 올림픽대표팀과 평가전을 하루 앞둔 11일 제주 칼 호텔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취재진 질의에 답하고 있다.(대한축구협회 제공) 2021.6.11/뉴스1

사무엘 크와시 파빈 가나 올림픽 축구대표팀 감독이 심판 판정에 대해 아쉬움을 표했다. 

가나는 15일 제주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국 올림픽 축구대표팀과의 평가전에서 1-2로 졌다.
파빈 감독은 경기 종료 후 온라인으로 진행된 공식 기자회견에서 "가나는 현재 팀을 만들어가는 과정이다. 다음에는 더 강한 팀이 될 것이라는 믿음이 있다"고 총평했다.

다소 거칠었던 이날 경기에 대해선 "(우리 뿐만 아니라) 양 팀 모두 거친 경기를 했다. 나도 오늘과 같은 거친 경기를 좋아하지는 않는다"고 웃어 보인 뒤 "심판이 초반에 경기를 중재했다면 이런 경기가 나오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가나는 다소 거칠고 투박한 반칙으로 한국 선수들을 괴롭혔다. 후반 44분에는 아투콰예 조나가 이승우의 얼굴을 가격, 퇴장 당하는 등 비신사적인 행동도 있었다.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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