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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미래 성장 산업으로 떠오르는 메타버스 산업과 관련 국내 우수 가상 원격교육·회의 솔루션 발굴과 메타버스 서비스 확산을 위한 'VR 메타버스 콘테스트'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3차원 가상세계를 뜻하는 메타버스는 교육분야에서 확산되고 있다. 아바타를 활용해 가상공간에서 실시간 음성대화와 3차원 오브젝트, 360도 영상 등을 활용하는 실감형 수업이 몰입도를 높여 비대면·원격교육의 한계를 극복하고 있다.이번에 개최하는 VR 메타버스 콘테스트는 국내기업이 개발한 VR 기반 가상 원격교육과 회의 솔루션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솔루션 공모는 오는 26일부터 6월 9일까지다. 

실제 교육 현장인 대학 강의에서 교수·대학생이 직접 VR강의실에 참여해 우수 솔루션을 선정한다. 인플루언서 평가에는 안될과학, 과학쿠키 등 과학기술 분야 유명 크리에이터들이 참여한다. 수요자 평가는 숭실대와 세종대 등 5개 대학이 진행한다.

인플루언서·구독자 체험영상은 유튜브 채널에서 시청할 수 있다. 향후 구축 예정인 'XR 플레이그라운드'체험관에서 콘테스트 선정 솔루션을 누구나 체험할 수 있다.이번 콘테스트에서 선정된 우수 솔루션에게는 과기정통부 장관상과 한국전파진흥협회상장 각 1점과 상금 총 800만원이 수여된다.

과기정통부 김정삼 소프트웨어정책관은 "경쟁력 있는 국내 메타버스 서비스에 대한 대중적 홍보와 향후 가상융합기술(XR)을 활용한 새로운 서비스들이 메타버스 산업 상태계 발전과 조성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pjy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