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청사 전경./뉴스1 © News1 |
서울시는 '명예의 전당'에 헌액할 후보자를 추천받는다고 17일 밝혔다.
서울시 명예의 전당은 서울시정 발전, 나눔과 기부 등에 기여한 공이 큰 시민을 예우하는 동시에 다양한 분야에서 시민들의 시정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지난 2016년부터 시작됐다.명예의 전당은 접근이 쉽고 장기간 전시가 가능하도록 지하철 1호선 시청역에서 시민청으로 연결되는 지하통로 벽면에 위치해 있다.
서울시는 다음 달 25일까지 39일간 헌액후보자 추천 접수를 할 예정이다.
추천 대상은 나눔과 기부, 자원봉사, 코로나19 대응, 일자리 창출 등 서울시 발전과 시민행복 증진에 기여한 시민과 단체다.
추천권자는 서울시 실·본부·국 부서장과 자치구 구청장, 일반 서울시민(단체)이다.일반 서울시민(단체)이 공로자를 추천할 때는 동일세대 구성원이 아닌 만 19세 이상 시민 10명 이상이 연서한 추천서를 추천서식과 함께 제출하면 된다.
헌액대상자는 헌액후보자에 대한 시 감사담당관의 현장실사와 선정위원회의 2차례 공적심사를 거쳐 10명 내외로 선정될 예정이다.
최종 선정 결과 발표는 9월 중, 헌액식은 11월 중 코로나19 확산 상황을 고려하여 개최한다.
김상한 서울시 행정국장은 "훌륭한 시민의 업적을 널리 알려 귀감이 될 수 있도록 헌액후보자를 적극 추천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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