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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LG전자 16만원 재돌파…스마트폰 사업 철수 기대감

(서울=뉴스1) 정은지 기자 | 2021-04-05 09:09 송고
4일 서울 여의도 LG트원타워에 LG깃발이 바람에 흔들리고 있다. LG전자가 5조원대의 만성 적자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스마트폰 사업에서 완전히 손을 뗄지를 5일 결론 낼 전망이다. 스마트폰 사업의 해외 매각을 타진했지만 제자리걸음이어서 결국 사업에서 철수할 가능성이 커졌다는 관측이 우세하다. 2021.4.4/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4일 서울 여의도 LG트원타워에 LG깃발이 바람에 흔들리고 있다. LG전자가 5조원대의 만성 적자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스마트폰 사업에서 완전히 손을 뗄지를 5일 결론 낼 전망이다. 스마트폰 사업의 해외 매각을 타진했지만 제자리걸음이어서 결국 사업에서 철수할 가능성이 커졌다는 관측이 우세하다. 2021.4.4/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LG전자 주가가 누적 영업적자만 5조원이 넘는 스마트폰 사업의 철수 기대감에 장 초반 상승세다.

5일 오전 9시 5분 기준 LG전자 주가는 전일 대비 4500원(2.84%) 오른 16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LG전자는 이날 오전 여의도 본사에서 권봉석 사장, 배두용 부사장, 권영수 부회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이사회를 열고 스마트폰 사업의 철수를 공식화한다. LG전자는 이날 해당 사업의 철수를 결정한 뒤, 해당 사업부문인 모바일커뮤니케이션(MC) 사업본부의 인력 재배치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그간 LG전자의 스마트폰 사업 철수를 두고는 생산부문과 연구개발 부문을 분할해 매각하는 방안이 유력하다는 보도가 있었으나, 매각에는 큰 진전이 없는 것으로 전해진다.

MC사업본부는 2015년 2분기(4~6월)부터 23분기 연속 영업적자를 이어오고 있으며 지난해 말까지 누적 영업적자는 5조원 규모다.



ejj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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