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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이승연·김해준·도경완·한상일, 1R 정체 공개…6주년다운 라인업(종합)

(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2021-04-04 19:37 송고
복면가왕© 뉴스1
복면가왕© 뉴스1

'복면가왕' 6주년 특집 1라운드에서 이승연·김해준·도경완·한상일이 정체를 공개했다. 특집에 걸맞은 깜짝 놀랄 라인업이다.

4일 오후 6시20분 방송된 MBC '복면가왕'은 신흥 가왕 '아기염소'에 도전하는 8명의 복면 가수들이 등장하는 모습이 담겼다.
1라운드 첫 대결은 음악대리와 음악대장간이 맞붙었다. 두 사람은 윤상의 곡 '한 걸음 더'를 선곡해 불렀다. 음악대장간은 허스키한 음색으로 단숨에 패널들의 귓가를 사로잡았다. 반면 음악대리는 비음과 미성이 매력적으로 조화된 음색을 뽐냈다.

투표 결과 음악대장간이 승리를 차지했다. 아쉽게 패한 음악대리는 솔로곡으로 사랑과 평화의 곡 '한동안 뜸했었지'를 선곡해 불렀다. 얼굴을 공개한 음악대리의 정체는 노이즈의 한상일이었다. 한상일은 1990년대 댄스 그룹으로 큰 사랑을 받았던 인물이다.

1라운드 두번째 대결은 윤상과 유영석의 대결이었다. 오랜 패널이었던 두 사람의 가면을 쓰고 등장한 이들에 대한 관심은 뜨거웠다. 두 사람은 김종서의 '아름다운 구속'을 선곡해 불렀다. 유영석은 김종서를 연상시키는 음색으로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고 윤상은 힘있는 고음으로 탄성을 자아냈다.
투표 결과 윤상이 19대 2로 압도적인 승리를 했다. 패하게 된 유영석은 솔로곡으로 성시경의 곡 '너의 모든 순간'을 감미로운 목소리로 소화했다. 가면을 벗은 유영석은 프리랜서로 독립한 도경완 전 아나운서였다. 앞서 힌트를 통해 도경완임을 확신했던 김구라는 "내말이 맞지 않냐"며 뿌듯해했다.

1라운드 세번째 대결은 마스크팩과 식스팩이 겨뤘다. 두 사람은 양요섭, 정은지의 곡 '러브 데이'를 선곡해 불렀다. 마스크팩은 청아하고 밝은 목소리를, 식스팩은 달콤한 음색을 선보였다.

투표 결과 마스크팩이 17대 4로 큰 표 차이로 승리했다. 식스팩은 솔로곡으로 김동률의 곡 '다시 사랑한다 말할까'를 선곡해 부드럽고 달달한 목소리를 들려줬다. 가면을 벗은 식스팩은 개그맨 김해준이었다. 김해준이 등장하자 모두 반갑게 화답했다.

마지막 무대는 미운 65살과 인생은 60부터가 겨뤘다. 두 사람은 나미의 곡 '슬픈인연'을 선곡해불렀다. 인생은 60부터는 순수하면서도 힘있는 음색을, 미운 6살은 파워풀하면서도 노련한 스킬로 패널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투표 결과 미운 6살이 19 대 2로 압도적으로 승리했다. 패하게 된 인생은 60부터는 솔로곡으로 이문세의 곡 '사랑이 지나가면'을 선곡해 불렀다. 가면을 벗은 인생은 60부터는 배우 이승연이었다. 이승연의 등장에 모두가 깜짝 놀랐다. 이 중 윤상은 이승연의 정체를 예측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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