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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나라, 지난해 거래액 5조원 돌파…전년比 43% 증가

(서울=뉴스1) 김근욱 기자 | 2021-03-18 17:39 송고
(중고나라 제공) © 뉴스1
(중고나라 제공) © 뉴스1

국내 중고거래 플랫폼 1위 '중고나라'의 중고 거래액이 5조원을 돌파했다.

중고나라는 지난해 누적 중고 거래 규모가 역대 최대 금액인 5조원으로 집계됐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2019년 대비 43% 증가한 수치다.
중고나라 측은 성장 이유에 대해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인해 신규 회원 유입이 급증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확산이 시작된 지난해 2월부터 7월까지만 약 55만명의 신규 회원이 등록했다.

SNS에서 화제가 된 '대란 상품' 역시 중고거래 시장 확대에 큰 영향을 미쳤다. 화제의 닌텐도 게임 '동물의숲'을 시작으로 RTX 3080 그래픽카드, 아이폰12, 아이패드 프로 4세대, 갤럭시 버즈의 거래량이 급증했다. 이 외에도 온라인상에서 큰 화제가 된 스타벅스 프로모션 굿즈인 '레디백'과 '캠핑체어'가 새로운 리셀 시장을 만들어냈다.

또 코로나19로 인해 재택근무와 원격수업이 확대되며 기존 거래 규모가 작았던 어린이용품, 장난감, 게임, 실내 인테리어 가구의 상품거래가 크게 증가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중고나라의 일일 상품 등록건수는 약 39만건에 달한다.

이승우 중고나라 대표는 "2021년 새로운 중고거래 플랫폼 시장의 혁신과 변화를 위해 지속적인 기술 투자로 안전한 중고거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ukge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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