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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대-경남과기대 통합 '경상국립대' 출범

(서울=뉴스1) 정지형 기자 | 2021-02-23 10:00 송고
경상대 가좌캠퍼스.(경상대 제공)/뉴스1
경상대 가좌캠퍼스.(경상대 제공)/뉴스1

경남 진주에 있는 경상대와 경남과기대가 통합해 '경상국립대'로 출범한다.

교육부는 23일 국무회의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국립학교 설치령' 개정안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경상대와 경남과기대는 자율적 통합을 추진해 교육부에서 통폐합 최종 승인을 받았다.

다음 달 1일부터 두 대학이 통합되면서 교명은 '경상국립대학교'로 하고 대학 내 하부 행정조직의 설치 범위도 조정된다.

학사조직은 △단과대학 20개 △일반대학원 1개 △특수대학원 11개 △학부 19개 △학과 88개로 구성될 예정이다.

경상국립대 입학정원은 경상대 3138명과 경남과기대 1175명이 합쳐져 4313명으로 유지된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이번 국립대 통폐합은 운영 효율성 제고와 특성화를 통해 국립대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의미가 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교육부도 양 대학이 마련한 통폐합 이행 계획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kingko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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