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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반려동물 돌봄 경험 있는 중장년 세대 '펫시터' 모집

(서울=뉴스1) 김진희 기자 | 2021-02-16 06:00 송고
반려견 돌봄 쉼터에서 반려견과 펫시터가 시간을 보내고 있다(서초구 제공). © 뉴스1
반려견 돌봄 쉼터에서 반려견과 펫시터가 시간을 보내고 있다(서초구 제공). © 뉴스1

서울시50플러스재단(대표 김영대)은 반려동물 1000만 가구 시대를 맞아 반려동물 돌봄 경험이 있는 중장년 세대를 대상으로 하는 '50+반려견 돌봄전문가 매칭지원' 사업을 마련하고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50+반려견돌봄전문가 매칭지원' 사업 대상은 반려견을 키워본 경험이 있는 만 40~67세 서울시 거주자다. 올해 총 60명의 '50+반려견돌봄전문가'를 2회에 걸쳐 선발한다. 1차로 3월 2일까지 30명을 모집한다.
△반려동물을 5년 이상 키운 경우 △위탁 또는 방문 펫시터 경험 보유자 △반려동물 관련 자격증을 가진 사람을 우대한다.

서류 심사와 면접 심사를 통해 선발된 최종 합격자는 총 16시간의 직무교육을 수료한 후 3월부터 활동한다. 펫시터로 활동하면 일일 돌봄(12시간 기준) 진행 시 3~4만원, 1박 돌봄(24시간 기준) 진행 시 4~5만원을 활동 종료 후 정산받는다.

최종 선발된 '50+반려견돌봄전문가'는 펫시터 전문 교육을 받은 후 반려동물 돌봄 매칭 플랫폼(펫플래닛)에 펫시터로 등재해 위탁 펫시터로 활동할 수 있다.
서울시50플러스재단을 통해 위탁 펫시터로 등재되면 다양한 특전이 제공된다. 펫시팅 활동 중 역량 향상을 위해 10만원 상당의 무료 산책 실습교육 1회, 본인 또는 주변 반려견에 대해 3만원 상당의 무료 상담 등을 제공한다. 펫시팅 용품(노즈워크 담요, 탈취제, 배변봉투 등)도 추가 지급한다.

김영대 대표는 "직장이나 외출, 여행 등의 문제로 반려견을 낮 시간에 홀로 두게 되는 1인 가구가 많은데, 반려동물을 키운 경험이 있는 '50+세대'가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50+세대'의 경험과 노하우를 살릴 수 있는 새로운 일과 활동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굴해나가겠다"고 말했다.


jinny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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