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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서 17일만에 확진자 한 자릿수…어제 7명 발생

광주 7명·전남 0명…7명 중 6명 자가격리 중 확진
지난달 21일 7명 이후 한 자릿수 확진자

(광주=뉴스1) 허단비 기자 | 2021-02-08 09:09 송고
24일 오후 광주 북구선별진료소에서 엄마와 자녀가 함께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2021.1.24/뉴스1 © News1 DB
24일 오후 광주 북구선별진료소에서 엄마와 자녀가 함께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2021.1.24/뉴스1 © News1 DB

광주·전남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수가 17일만에 한 자릿수로 떨어지며 지역 감염 확산이 잦아드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8일 광주시와 전남도에 따르면 전날 광주에서 7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전남에서는 확진자가 없었다.
광주·전남에서는 지난달 21일 7명(광주 2명·전남 5명) 이후 17일만에 한 자릿수 확진자를 기록했다.

광주는 지난달 22일 광주 북구 신용동 빛내리교회에서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TCS에이스국제학교, TCS국제학교, 안디옥교회로 지역사회 감염이 확산했고 성인오락실 관련 확진자도 이어졌다. 

안디옥교회 교인이 집단감염되면서 지역 내 유치원과 학교, 또 다른 개신교회로 감염이 확산했다.
지난달 26일은 TCS국제학교에서 112명의 확진자가 쏟아졌고 28일 안디옥교회 전수검사 이후에는 매일 수십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가 130명까지 늘었다.

지난달 22일 7명, 23일 17명, 24일 16명, 25일 12명, 26일 112명, 27일 80명, 28일 54명, 29일 33명, 30일 17명, 31일 32명, 2월1일 24명, 2일 6명, 3일 12명, 4일 14명, 5일 11명, 6일 10명, 7일 7명 등이다.

그러다 전날 발생한 확진자 7명 중 6명이 자가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보건당국의 방역망 내에서 대부분의 확진자가 발생, 폭발적인 지역감염이 진정국면으로 접어드는 추세다.

전남 역시 지난달 14일부터 전남 영암 사찰인 관음사에서 확진자가 발생한 후 23일부터 확진자 발생 진정세를 보였다.

23일 0명 이후로는 24일 3명, 25일 6명, 26일 12명, 27일 8명, 28일 5명, 29일 1명, 30일 1명, 31일 1명, 2월1일 2명, 2일 5명, 3일 2명, 4일 0명, 5일 1명, 6일 3명, 7일 0명 등 한 자릿수 확진자만 발생했다.

한편 정부는 이날부터 수도권을 제외한 지역의 식당과 카페 등 다중이용시설 영업시간을 오후 9시에서 10시로 연장했다. 5인 이상 집합금지 조치는 오는 14일까지 이어진다.


beyondb@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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