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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괴산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소상공인에게 3차 긴급재난지원금 2억6490만원을 지급한다고 6일 밝혔다.

군은 지난달 22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으로 어려움을 겪는 노래연습장, 실내체육시설, 유흥·단란주점, 개인택시, 일반음식점, 전세버스 6개 업종 883명에게 재난지원금으로 괴산사랑상품권 30만원씩을 지급하기 시작했다.노래연습장, 개인택시, 전세버스 업종은 지급을 완료했고 나머지 업종도 이번 주 내로 지급을 마칠 계획이다.

앞서 군은 지난해 정부의 전 국민대상 긴급재난지원금 지급과는 별도로 7월 자체 재원으로 1차 긴급재난지원금을 편성해 다중이용업소에 휴업보상금 50만원씩 80곳에 지급했다.

10월에는 2차로 정부재난지원금 지원 소외계층에 50만원씩 178명에게 지원했다.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자체예산으로 지원했다"라며 "피해업종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생계안정과 경기회복을 위해 계속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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