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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청' 구본승→오승은 "멤버중 설레는 사람 있다?" 속마음 공개한 진실게임(종합)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2020-12-30 00:45 송고 | 2020-12-30 10:55 최종수정
SBS '불타는 청춘' 캡처 © 뉴스1
SBS '불타는 청춘' 캡처 © 뉴스1

'불청' 멤버들이 진실게임으로 설렘을 유발했다.

29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서 구본승, 최민용, 김부용, 한정수, 강현수, 강경헌, 안혜경, 박윤희, 오승은 등은 진실게임을 통해 서로의 속마음을 알아봤다. 
첫 질문에 모두가 두근두근했다. 김부용은 최민용을 향해 "멤버 중 설레는 사람이 있냐. 잠깐이라도 설렘을 느낀 사람"이라고 물었다. 최민용은 "착각한 적이 있었다"라며 "난 있다"라고 털어놔 놀라움을 줬다.

오승은은 "갔다 오니까 어떠냐"라는 물음에 "그런 게 있는 것 같다. 있을 때 외로운 것보다는 없을 때 외로운 게 더 낫다"라고 대답했다. 또 "카페 찾아오는 사람 중에 호감 가는 사람이 있냐"라는 질문에는 "진짜로 맹세코 없다"라고 했지만, "너 그러면 손님 떨어져"라는 한정수의 조언(?)에 "호기심 가는 남자는 있었다"라고 대답을 바꿔 웃음을 줬다.

박윤희는 "어제 왔는데 남성으로 느껴진 사람이 있냐"라는 말에 바로 "있었지"라고 답했다. 이어 최민용에 대해 "옷걸이 만들어 줬을 때 멋있어 보였다. 저 오빠는 이런 것 때문에 결혼할 수도 있을 것 같더라. 해결 본능이 되게 뛰어난 사람"이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안혜경과 강경헌은 묘한 분위기를 형성했다. 안혜경은 "강경헌을 라이벌로 생각한 적 있다"라고 말했다. "언니가 워낙 예쁘고 그러니까"라며 이유를 공개하기도. 강경헌은 "본승 오빠 말고 다른 남자에게도 매력을 느낀 적 있냐"라고 물어봤다. 안혜경은 "있다"라고 솔직히 밝혔다.
이를 듣던 한정수의 표정이 묘했다. 김부용은 "정수 자기인 줄 아나 봐"라고 해 폭소를 유발했다. 안혜경은 "오빠 아니야"라고 바로 부인해 웃음을 더했다.

특히 안혜경은 계약 커플이었던 구본승을 향해 '돌직구' 질문을 던졌다. 그는 구본승을 바라보며 "계약 커플 끝나고 그 이후 여자로서 한번이라도 내 생각한 적 있냐"라고 말했다.

모두의 이목이 집중된 가운데 구본승은 "그 범위가 뭐냐"라고 물으며 난처해 했다. 구본승은 결국 "정말 여행 다니다가 맛있는 거나 좋은 거 보면 혜경이나 경헌이나 우리 동생들이 다 생각난다"라고 대답했다. 구본승의 솔직한 대답을 들은 안혜경은 "오빠 괜찮아. 오케이~"라며 쿨하게 받아들였다.

SBS '불타는 청춘' 캡처 © 뉴스1
SBS '불타는 청춘' 캡처 © 뉴스1

한편 방송 말미에는 송은영이 박선영, 안혜경과 여행을 떠났다. 송은영은 "이렇게 여행 와서 너무 좋다. 올해가 빨리 가는 것 같다. 즐거웠는데 안타깝다"라고 속내를 전했다.


l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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