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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AI 활용한 '횡단보도 보행시간' 등 13건의 우수과제 선정

(서울=뉴스1) 김창남 기자 | 2020-12-16 06:00 송고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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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규제개혁 아이디어 공모전을 통해 13건의 우수과제를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시민이 일상생활과 생업현장에서 경험한 불합리한 규제를 시민과 함께 발굴하고,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총 118건의 아디이어가 접수됐고, 그 중 규제개혁위원회 심사를 통해 최우수 1건, 우수 2건, 장려 10건 등 총 13건이 우수과제로 선정됐다.

최우수상을 받은 '일률적인 횡단보도 보행시간을 탄력적으로 변경하여 보행사고 예방' 과제는 일률적인 횡단보도 보행시간으로 인해 고령 보행자의 경우 시간 내 횡단보도를 건너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점을 착안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횡단보도 내 보행자 감지 바닥 센서, AI 카메라 등을 설치, 요일별·시간별 횡단보도 이용자 통계 분석을 통해 보행시간을 탄력적으로 운영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이 밖에 우수상에는 '동서남BOOK – 서울특별시 도서관 회원관리 통합 제안서', '보호종료 아동의 휴대폰 등 개인통신 이용 평등권 보장' 등이 선정됐다.
한편 서울시는 우수과제로 선정된 13명의 수상자에게는 서울시장상 및 상금을 수여하고, 선정된 우수과제에 대해서는 법령제도가 개선될 수 있도록 행정안전부와 관계부처 등에 적극 건의할 계획이다.


kc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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