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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장 비서실 직원 2명 확진…임병택 시장 ‘음성’ 판정

임 시장 "자가격리 준하는 비대면 활동으로 업무 수행"

(시흥=뉴스1) 조정훈 기자 | 2020-12-14 10:49 송고
14일 오전 서울역 광장에 설치된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들이 강추위에 작동이 안되는 온도계를 핫팩으로 녹이고 있다<br />© News1 박지혜 기자
14일 오전 서울역 광장에 설치된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들이 강추위에 작동이 안되는 온도계를 핫팩으로 녹이고 있다
© News1 박지혜 기자

경기 시흥시는 시장 비서실 직원 2명(13일)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시 보건당국은 확진자 발생 직후 임병택 시장과 비서실 직원 8명에 대해 검사를 실시했다.
검사 결과 임 시장과 나머지 직원 7명은 음성으로 판정됐다. 임 시장은 확진자와 직접 접촉하지는 않아 자가 격리가 아닌 능동감시 대상으로 분류됐다.

임 시장은 당분간 자가격리에 준해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비서실 모든 직원은 2주간 자가 격리에 들어갔다.

시 관계자는 “확진환자 발생 즉시 철저한 방역과 면밀한 역학조사를 통해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현재 확진자의 정확한 감염 경로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임 시장은 SNS에 “확진자와 직접 접촉이 없어 자가격리가 아닌 능동감시 대상이지만, 다른 비서실 직원들과 같이 자가격리에 준하는 비대면 활동으로 주어진 일에 임하겠다”며 “최대한 빠르게 정상적인 업무복귀가 되도록 유의하고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jjhjip@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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