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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산정호수 일대 440억 투자 '모노레일·어린이체험파크' 2024년까지 조성

(포천=뉴스1) 이상휼 기자 | 2020-12-05 17:04 송고
포천 산정호수 © 뉴스1
포천 산정호수 © 뉴스1
경기 포천시는 ㈜삼안, 대림건설㈜, ㈜씨에이치네트웍스 등 3개 기업과 함께 '산정호수 리프레시 개발사업을 위한 투자협정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삼안, 대림건설㈜, ㈜씨에이치네트웍스는 2024년까지 산정호수 일원에 약 440억원을 투자해 모노레일(3.6㎞), 어린이체험파크(1만8000㎡), 짚와이어 2개 코스(L코스 2.03㎞, S코스 620m)를 도입할 예정이다.
짚와이어 L코스는 현재 인허가 진행중인 산정호수 명성산 케이블카 조성사업의 상부 정류장과 연계해 단일 노선 중 국내 최장 길이로 설치할 계획이다.

박윤국 시장은 "양해각서 체결을 계기로 산정호수 리프레시 개발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것"이라며 "포천만의 특색 있는 관광콘텐츠를 도입해 수도권 북부 핵심 관광도시로 도약하겠다"라고 밝혔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연간 38만명의 관광집객 효과, 398명의 고용창출 효과, 871억원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예측하고 있다.



daidaloz@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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