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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동부구치소 직원 확진 판정…수감중 이명박은?

접촉 수형자 전원 검사 음성…"MB 포함 알수 없어"
전국 교정시설 확진자 발생 4곳…광주는 10명 발생

(서울=뉴스1) 류석우 기자 | 2020-12-03 11:50 송고 | 2020-12-03 11:59 최종수정
이명박 전 대통령이 탑승한 차량이 2일 오후 서울 송파구 동부구치소로 들어서고 있다. 자동차 부품업체 다스(DAS)의 자금 수백억원을 횡령하고 삼성에서 거액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기소돼 징역 17년형이 최종 확정된 이 전 대통령은 이날 동부구치소에 재수감 됐다. 2020.11.2/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이명박 전 대통령이 탑승한 차량이 2일 오후 서울 송파구 동부구치소로 들어서고 있다. 자동차 부품업체 다스(DAS)의 자금 수백억원을 횡령하고 삼성에서 거액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기소돼 징역 17년형이 최종 확정된 이 전 대통령은 이날 동부구치소에 재수감 됐다. 2020.11.2/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서울 동부구치소에서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3일 법무부에 따르면 서울 동부구치소 직원 1명은 지난달 27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동부구치소 측은 해당 직원과 접촉한 직원과 수용자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진행했고, 모두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일부 직원의 경우 아직 자가격리 상태라고 한다.

동부구치소는 최근 대법원에서 징역 17년이 확정된 이명박 전 대통령이 수감 중인 곳이다.

법무부 관계자는 "확진 판정을 받은 직원과 접촉한 수형자에 대해선 전원 진단검사를 실시했고 음성 판정이 나왔다"며 "이 전 대통령이 포함됐는지 여부는 알 수 없다"고 말했다.
현재 동부구치소 외에도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교정시설은 전국적으로 4곳이다.

광주교도소의 경우 지난달 22일 직원이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수용자 9명이 연달아 확진 판정을 받았다. 교도소 측은 현재까지 대부분의 직원과 수용자에 대해 코로나19 진단을 실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직까지 추가 확진자는 없는 상태다.

아울러 남부구치소 직원 1명과 영월교도소 직원 2명도 각각 지난달 25일과 지난달 30일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sewryu@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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