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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첫눈 내린다는 '소설'…오전 전국 곳곳 비, 한파 주춤

아침기온 3~11도…전날보다 5도 이상 높아

(서울=뉴스1) 박기범 기자 | 2020-11-22 06:30 송고
겨울비가 내린 7일 오후 서울 양천구 축제의 거리 앞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겨울비가 내린 7일 오후 서울 양천구 축제의 거리 앞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 또는 눈이 내리면서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아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2020.1.7/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절기상 '첫눈이 내린다'는 소설(小雪)이자 일요일인 22일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오전에 전국에 비가 내리다 오후에 그치겠다. 아침 기온은 전날보다 다소 오를 것으로 예상돼 계속되던 한파가 주춤 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겠다.
전국적으로는 비가 예보됐다. 서해안에서 새벽에 시작된 비는 오전 6~9시 사이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되겠다. 비는 서해안을 시작으로 오후 3시쯤 대부분 그치겠다. 전국 예상 강수량은 5㎜내외다. 기온이 낮은 강원산지는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강원 동해안과 경북 동해안 일부지역은 밤에 다시 비가 내리기 시작해 다음날 아침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보됐다.

낮 기온은 전날보다 조금 높아져 며칠째 이어진 한파는 다소 누그러질 것으로 보인다.
아침 최저기온은 3~11도로 예상됐다. 지역별 예상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6도 △인천 7도 △춘천 5도 △강릉 9도 △대전 7도 △대구 7도 △부산 11도 △전주 9도 △광주 10도 △제주 14도다.

비가 그친 오후에는 낮 최고기온은 전날과 비슷하겠다.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서울 9도 △인천 9도 △춘천 10도 △강릉 14도 △대전 11도 △대구 12도 △부산 15도 △전주 11도 △광주 12도 △제주 16도다.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에 따르면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에서 0.5~2.0m, 남해 앞바다에서 0.5~1.5m, 동해 앞바다에서 1.0~2.5m로 관측됐다. 서해 먼바다는 최고 4.0m, 남해 먼바다는 최고 3.0m, 동해 먼바다는 최고 3.5m의 파도가 일겠다.


pkb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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