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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면허 고등학생, 아버지 승용차 몰다 사고…4명 사상(종합)

운전자 사망·동승자 3명 경상

(제주=뉴스1) 홍수영 기자 | 2020-11-06 10:56 송고
6일 오전 1시9분쯤 제주시 조천읍 함덕리 큰백교차로에서 A군(18)이 몰던 SM3 차량이 도로 옆 이정표 기둥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제주동부소방서 제공)2020.11.6 /뉴스1 © News1
6일 오전 1시9분쯤 제주시 조천읍 함덕리 큰백교차로에서 A군(18)이 몰던 SM3 차량이 도로 옆 이정표 기둥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제주동부소방서 제공)2020.11.6 /뉴스1 © News1

6일 새벽 제주에서 10대 고등학생이 무면허 운전을 하다 사고를 내고 사망했다.

제주동부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1시6분쯤 제주시 조천읍 함덕리 큰백교차로에서 제주시 방면으로 주행 중이던 SM3 차량이 이정표 기둥을 들이받았다.
운전면허가 없는 고등학생 A군(18)이 몰던 차량에는 또래 학생 3명도 타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 사고로 A군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B군(17)을 비롯해 동승자 3명은 머리와 다리 등에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차량은 A군의 아버지 소유인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음주운전 및 과속 여부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gw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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