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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태경 "트럼프의 유일한 벗은 한국의 민모씨…나란히 '부정선거' 주장"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2020-11-06 10:03 송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6일(한국시간)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합법적 투표만 계산하면 내가 쉽게 이긴다"며 "선거가 조작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AFP=뉴스1 © News1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은 6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향해 억지 부리지말고 패배를 받아들이라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트럼프의 벗이 되어줄 유일한 사람은 한국의 민모씨 정도다"며 '4· 15총선 부정선거'를 줄기차게 외치고 있는 민경욱 전 미래통합당 의원을 비꼬았다.
하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트럼프가 승리를 선언하면서 부정선거라 말하고 개표중단을 요구했다"며 "이겼는데 왜 개표중단하자는 것인지, 왜 부정선거라고 우기는 것인지"라고 도대체 알 수 없는 트럼프라고 했다.

이어 하의원은 "역대 미국대통령들은 한국과 달리 말년이 불행하지 않았지만 트럼프가 유일한 예외가 되는 듯하다"고 지적했다.

하의원은 "정치 최선진국 미국이 지도자를 잘못 뽑는 바람에 한방에 정치 후진국으로 전락했다"고 트럼프 대통령을 비판한 뒤 "이제 끈 떨어진 트럼프를 김정은도 놀아주지도 않을 것이다"며 민경욱 전 의원과 잘 지내보라고 권했다.



buckba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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