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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혜련 "다이어트 비디오, 수십만장 팔아"…"판매액 약 100억"

(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2020-10-11 08:55 송고
조혜련/TV조선 캡처 © 뉴스1
조혜련/TV조선 캡처 © 뉴스1

개그우먼 겸 배우 조혜련이 다이어트 비디오로 벌어들인 수익을 밝혔다.

지난 10일 방송된 SBS Plus '고민 환전 쩐당포'에는 '사랑의 펀치'를 발표하고 트로트 가수로 변신한 개그우먼 조혜련이 경제 고민을 털어놨다.
조혜련은 자신의 노래 '사랑의 펀치'를 부르며 등장했다. MC 정이나는 "조혜련은 28년 차 개그우먼이자 엔터테이너다. 행복한 삶을 위한 열정으로 똘똘 뭉친 주인공, 이제는 사랑하는 가족들과 함께 제대로 된 훅 한 방을 노리는 고객이다"라고 소개했다.

이날 '쩐담보'로 자신의 다이어트 비디오를 가지고 나온 조혜련은 "다이어트 비디오 덕분에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며 "당시 몸무게가 꽤 나가던 시절이었는데 이소라 언니가 비디오를 낸 걸 보고, 너무 획기적이어서 보는 순간 반했다"고 고백했다.

이어 "나 같은 사람도 할 수 있다고 보여줄 수 있는 비디오를 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많은 사람들에게 파이팅을 심어주자고 생각했다"며 "그때는 달리는 말이었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그러면서 조혜련은 "다이어트 댄스 1탄 비디오는 45만 장 판매했다"고 밝혔다.
깜짝 놀란 진행자 허준은 "과거 비디오테이프가 한 개당 2만 7000원 정도 했으니 45만 장이면 거의 100억이다"라고 말하며 벌린 입을 다물지 못했다.

한편 조혜련은 1998년 효과적인 다이어트 방법을 소개하는 '조혜련의 다이어트 댄스'를 내놓으며, 다이어트 비디오의 선두주자로 엄청난 열풍을 끌었다. 이후 계속된 인기에 힘입어 '조혜련의 태보 다이어트' 등 속편을 연이어 출시한 바 있다.


khj8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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