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 AFP=뉴스1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7일(현지시간) 미 상원이 에이미 코니 배럿 연방대법관 후보를 쉽게 인준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폭스앤프렌즈 인터뷰에서 이러한 자신감을 드러냈다.그는 "우리는 (대통령)선거 전에 수월하게 끝낼 수 있을 것 같다"며 "좋다고 생각한다. 빨리 치워 버리자. 시간은 충분하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6일 최근 별세한 루스 베이더 긴즈버그 대법관 후임으로 배럿 제7연방고법 판사를 지명했다.
공화당은 미 상원에서 과반인 53석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이변이 없는 한 인준은 무난하게 이뤄질 전망이다. 공화당 내에서 대선 전 인준 반대 입장을 표명한 의원은 2명뿐이다.미치 매코널 공화당 상원 원내대표는 "올해" 연방대법관 인준 표결을 마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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