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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격인터뷰] 강성범, 필리핀 도박 의혹에 "2만원 쓰고 카지노VIP? 거짓 공격"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2020-09-21 11:28 송고 | 2020-09-21 13:43 최종수정
강성범tv 캡처© 뉴스1
강성범tv 캡처© 뉴스1
개그맨 강성범이 필리핀 원정 도박 의혹에 반박했다.

강성범은 21일 뉴스1에 "나는 필리핀 지역 한인들과도 친하고 현지에서 행사도 많이 해서 필리핀에 자주 간다"면서 "그동안 한인회 행사, 시상식, 송년회 등 진행을 본 적도 있고 그 중에 카지노 행사도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필리핀에 유명한 호텔들이 있고 그 호텔 지하는 카지노여서 술도 팔고 사람들 어울리면서 노는 곳"이라며 "거기는 손님 70% 이상이 한국 사람이고, 나도 아내와 지인들과 함께 가서 어울렸던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아내가 준 2만원, 3만원 되는 돈을 쓴 걸로 무슨 카지노 VIP냐"라며 "업자들과 관련돼 큰 도박을 한 것처럼 의혹을 제기한 것"이라고 했다.

또 과거 음주운전을 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2005년에 음주운전을 했다면서 혈중 알코올 농도가 어떻다면서 이야기했다는데 전혀 아니다"라고 했다. 또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도 도박, 마약, 음주운전에 대한 공격성 글을 쓰는 이들이 있는데 전부 거짓 주장이라고 했다.

강성범은 유튜브 채널 강성범tv를 통해 시사, 정치 관련 방송을 하고 있다. 그는 이번 의혹이 정치적 성향이 다른 이들의 공격이라고 보고 있다. 강성범은 "내가 그동안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면서 여러 공격을 많이 받았고 감수해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사실이 아닌 걸로 공격을 받으니 반박을 해야겠다"라고 말했다.

강성범은 이날 밤 10시께 유튜브 채널 이동형tv를 통해 라이브 방송을 하고 의혹에 반박할 것이라고 알렸다.

앞서 지난 20일 오후 연예기자 출신 유튜버 김용호씨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라이브 방송을 통해 강성범이 필리핀 카지노의 VIP라면서 도박 의혹을 제기했다.


ich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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