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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의 토트넘, 베일+레길론 동시 영입 공식 발표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2020-09-20 05:58 송고 | 2020-09-20 09:05 최종수정
토트넘에 합류하게 된 가레스 베일(오른쪽)과 세르히오 레길론. (토트넘 구단 홈페이지 캡처) © 뉴스1
토트넘에 합류하게 된 가레스 베일(오른쪽)과 세르히오 레길론. (토트넘 구단 홈페이지 캡처) © 뉴스1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 홋스퍼가 측면 공격수 가레스 베일(웨일스)과 수비수 세르히오 레길론(스페인)의 동시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토트넘 구단은 20일(한국시간) 베일과 레길론이 각각 팀에 합류하게 됐다고 밝혔다.
2013년 토트넘을 떠나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했던 베일은 7년 만에 다시 친정 팀으로 복귀하게 됐다. 1년 임대의 조건을 통해 런던으로 돌아오게 됐다.

베일은 최근 지네딘 지단 레알 마드리드 감독의 구상에서 완전히 제외되며 새 팀을 물색해 왔고, 토트넘의 러브콜을 받았다.

2020-21시즌 베일은 등 번호 '9'번을 받았다. 베일은 또 다른 날개 공격수인 손흥민과 함께 토트넘 공격을 이끌 전망이다.
베일은 "다시 돌아오게 돼 너무나 기쁘다"면서 "토트넘은 놀라운 팬들이 있는 최고의 팀이다. 항상 토트넘에 돌아오고 싶은 마음이 있었고, 기회를 얻게 돼 정말 기쁘다"고 말했다.

최근 측면 수비수의 난조로 어려움을 겪던 토트넘은 레알 마드리드, 세비야(이상 스페인)에서 뛰었던 왼쪽 측면 수비수 레길론까지 영입하는 데 성공했다.

레길론과의 계약기간은 2025년까지며, 그는 등 번호 3번을 받았다.

레길론은 "새로운 팀에서 뛸 수 있게 돼 굉장히 흥분된다"며 "긍정적인 마음으로 빨리 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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