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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슨 응 서울시향 부지휘자 데뷔…에스더유 함께한다

서울시향 쇼스타코비치 교향곡 1번 10월16일 예술의전당

(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2020-09-18 10:58 송고
왼쪽부터 서울시향 부지휘자 윌슨 응, 바이올리니스트 에스더 유 © 뉴스1
왼쪽부터 서울시향 부지휘자 윌슨 응, 바이올리니스트 에스더 유 © 뉴스1

서울시향 부지휘자 윌슨 응이 쇼스타코비치 교향곡 1번을 통해 데뷔 무대를 선보인다.

서울시립교향악단은 정기공연 '2020 서울시향 쇼스타코비치 교향곡 1번'을 오는 10월16일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서울시향이 지난 7월12일 정기공연 이후 3개월 만에 관객과 함께하는 연주회이다. 부지휘자 윌슨 응은 서울시향 정기공연에 데뷔하는 이번 무대에서 '갈란타 무곡'과 쇼스타코비치 교향곡 제1번을 지휘한다.

쇼스타코비치 교향곡 1번은 쇼스타코비치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된 작품이다. 작곡할 당시 학생이었던 쇼스타코비치는 스트라빈스키와 프로코피예프의 영향을 받아 개성적인 음악 언어를 구사했다. 이 곡은 1926년 5월12일 니콜라이 말코의 지휘로 레닌그라드에서 초연된 이후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응은 20세기 작곡가들의 곡으로 구성한 이번 프로그램에 대해 "코로나19로 인한 무대 위 거리두기 등으로 레퍼토리 선택에 제한이 있었다"며 "서울시향 정기공연 데뷔 무대에서 신선하고 역동적이며 젊고 성숙한 음악을 나누고 싶다"고 설명했다.

에스더 유가 글라주노프 바이올린 협주곡을 연주하기 위해 무대에 오른다. 유는 이번에 서울시향과 처음으로 호흡을 맞춘다. 글라주노프의 바이올린 협주곡은 에스더 유가 도이치 그라모폰을 통해 지난 2015년에 발매한 첫 앨범에 수록된 곡이기도 하다.



ar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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