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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려달라" 15층 오피스텔 난간 매달렸던 40대女 추락사

경찰, 위협 받았는지 여부 등 수사

(의정부=뉴스1) 이상휼 기자 | 2020-09-02 10:18 송고 | 2020-09-02 14:12 최종수정
2일 오전 8시1분께 경기 의정부시 의정부동 행복로의 한 오피스텔 15층에서 40세 여성이 추락해 숨졌다. (페이스북 캡처) © 뉴스1
2일 오전 8시1분께 경기 의정부시 의정부동 행복로의 한 오피스텔 15층에서 40세 여성이 추락해 숨졌다. (페이스북 캡처) © 뉴스1

2일 오전 8시1분께 경기 의정부시 의정부동 행복로의 한 오피스텔 15층에서 A씨(40·여)가 추락했다.

소방 구급대가 출동해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며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숨졌다.
경찰과 소방에 따르면 "사람이 15층 창 난간에 매달려서 살려달라고 비명을 지르고 소리친다"는 신고가 잇따라 접수됐다.

경찰은 이 여성이 15층 집 내부에서 스스로 뛰어내린 것인지, 아니면 누군가의 위협을 피하다가 추락했는지 등을 염두에 두고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daidaloz@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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