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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심한 X"…율희, 악플 누리꾼에 "어디 아프니?" 사이다 대처

(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2020-09-01 16:46 송고
방송인 율희 인스타그램 갈무리 © 뉴스1
방송인 율희 인스타그램 갈무리 © 뉴스1

가수 최민환의 부인이자 걸그룹 라붐 멤버였던 율희가 악플러에 속시원한 일침을 가했다.

율희는 1일 자신의 SNS를 통해 팬들의 질문에 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율희는 Q&A 시간을 통해 팬들의 다양한 질문을 소화했다. 율희는 집콕 근황부터 첫째 재율이, 쌍둥이 딸 '또둥이'들에 대해 답하며 궁금증을 풀었다.

먼저 율희는 '아기들 다 키우고 무엇을 제일 해보고 싶냐'는 질문에 "혼자 여행가기"라고 답했다.

이어 율희는 '간장 찜닭과, 고추장찜닭 그리고 얇은 당면과 굵은 당면중 무엇이 좋냐'는 질문에 "간장찜닭과 얇은 당면"을 선택했다.

또한 율희는 '애들이랑 집에만 있으니 우울하지 않느냐. 우울할 때 어떻게 하나?'라는 질문을 받고 "확실히 집에만 있으면 하루하루가 정신 없는데, 아무것도 안한 것 같은 기분에 축축 쳐지는데, 예전에는 우울하면 깊게 한번 들어갔다 나왔다면, 요새는 집에 있는 안 쓰는 물건들을 찾아 정리를 한다든지 아가들과 더 정신없게 놀거나 새로운 놀이를 찾아 하루하루를 최대한 특별한 날로 만들려고 노력 중이다. 그러다보니 매일매일이 조금이나마 특별해 지더라"며 육아에 대한 고충과 극복 방법에 대해 이야기했다.
또 '요즘 보는 드라마는 무엇인가' 라는 질문에는 "나의 아저씨 정주행 중" 이라고 짧게 대답했다.

방송인 율희 인스타그램 갈무리 © 뉴스1
방송인 율희 인스타그램 갈무리 © 뉴스1

이런 가운데 좋지 못한 댓글로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누리꾼의 글도 보였다.
한 누리꾼이 "니(네) 댓글도 안보이냐?? 눈 안보이는 한심한X 주제에ㅋㅋㅋ" 라며 밑도 끝도 없이 비아냥 댄 것이다.

이에 율희는 "어디 아프니. 너나 좀 봐. 내 댓글 말고 니 인생을"이라며 사이다 답변을 남겨 보는 이들의 마음을 시원하게 만들었다.

한편 걸그룹 출신 방송인 율희는 지난 2018년 FT아일랜드 최민환과 결혼했다. 두 사람은 같은 해 5월 재율 군을 출산한 뒤 지난 2월 쌍둥이 딸 아윤, 아린 양을 얻어 슬하에 1남 2녀를 두고 있다.


khj8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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