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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펫카드]"나중에 후회 마세요" 노령동물과 함께 살 때 주의할 점

(서울=뉴스1) 최서윤 기자, 최수아 디자이너 | 2020-08-02 09:00 송고 | 2020-08-02 17:41 최종수정
반려동물의 평균 수명은 15세. 최근엔 20세까지 장수하기도 한다. 수의계에 따르면 중·소형견은 7~8세, 대형견은 5~6세부터 노화가 시작된다. 노화로 인해 신체에 변화가 생기는 반려동물들은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주의해야 할 점은 무엇일까?

 

 

 

 

 

 

 

 

 

 

"살아 있을 때 더 잘해줄 것을…. 너무 아프게 보낸 것은 아닌지 미안한 마음이 크네요."

사랑하는 반려동물이 무지개다리를 건너면 많은 사람들이 이같은 후회를 한다. 어떤 사람들은 '펫로스 증후군'이라고 불리는 우울증을 앓기도 한다. 

나중에 후회하지 않으려면 필요한 것 중 하나가 평소 건강관리다. 특히 노령동물일수록 건강에 더 많이 신경써야 한다. 반려동물 건강관리 이렇게 해보자.

◇충분한 수분 공급

노화가 진행되면 활동량과 식사량이 줄어들어 수분 섭취량 또한 감소할 수 있다. 수분이 부족하면 대뇌 회백질의 위축을 유발해 노령성 인지장애증후군(치매)의 원인이 될 수도. 따라서 수분 공급을 잘해줘야 한다. 자발적인 수분 섭취가 부족하면 수의사로부터 수액 처치와 같은 치료를 의뢰할 수도 있다.

◇주식에 약 섞지 않기

반려동물들은 음식의 맛보다 향에 더 민감하다. 나이를 먹어도 후각은 잘 유지되기 때문에 주식에 약을 섞어서 급여하면 식욕이 저하될 수 있다. 알약과 캡슐은 입 안 깊숙이 넣어주고 목을 쓰다듬어 삼키게 하는 것이 좋다. 가루약은 젤 형태의 간식 제품과 섞어서 코나 입천장에 발라서 핥게 하면 약 먹이기가 수월하다.

◇건강상태 맞춰 음식 주기

나이를 먹으면 근육량 저하 등이 나타난다. '영양 전문' 수의사는 이 경우 단백질이 함유된 고칼로리 음식이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비만, 비뇨기계 질환 등 지병 때문에 처방식을 먹어야 할 수도 있다. 반려동물마다 건강상태가 다르니 수의사와 상담 후 음식을 준비해주자.

◇항산화제 영양제 먹이기

반려동물이 보호자보다 짧은 수명을 가진 이유 중 하나는 낮은 항산화 능력 때문. 노령동물에게 항산화 성분을 포함한 영양제(영양보조제 포함)를 먹이면 건강 관리에 도움이 된다. 

◇관절 질환 등 통증 관리

노령동물은 관절 질환을 비롯한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통증을 느낀다. 미끄럼방지 매트와 푹신한 방석 등을 깔아 통증 관리를 해주는 것이 필요하다. 이미 통증을 느끼고 있다면 주치 수의사와 상담을 통해 약물을 처방 받는다. 한방치료 혹은 물리치료를 받을 수 있으며 보조기구를 사용할 수도 있다.

◇사회 활동 필요

냄새를 맡고 주변 환경을 보기 위한 산책은 반려견에게 필요한 활동이다. 걷기 힘든 반려견은 안거나 유모차 등을 이용해 산책을 한다. 장난감을 이용한 놀이도 필요하다. 놀이 후에는 충분한 휴식을 취한다.

심용희 수의사는 "강아지, 고양이도 사람과 마찬가지로 신체 기관의 노화로 인해 여러 가지 질병에 쉽게 노출된다"며 "시기를 정해두고 동물병원에 가서 건강검진을 해주세요. 평소 관리만 잘해줘도 오래 건강하게 지낼 수 있다"고 말했다. 

참고 '펫로스 사랑한다 사랑한다 사랑한다' 외 / 사진 신교무역 하이큐 후코아이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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