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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안 소토, 코로나19 무증상 확진…개막전 결장

(서울=뉴스1) 정명의 기자 | 2020-07-24 07:30 송고
워싱턴 내셔널스 후안 소토가 코로나19 확진으로 개막전에 결장한다.© AFP=뉴스1
워싱턴 내셔널스 후안 소토가 코로나19 확진으로 개막전에 결장한다.© AFP=뉴스1

지난해 워싱턴 내셔널스의 월드시리즈 우승 주역 후안 소토(22)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ESPN 등 현지 언론은 24일(이하 한국시간) 소토가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여 이날 뉴욕 양키스와 공식 개막전에 결장한다고 보도했다.
마이크 리조 내셔널스 단장은 소토의 확진 사실을 밝히며 "우리는 소토 없이 장기적인 계획을 세워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소토와 접촉 여부를 추적한 결과 다른 선수들은 모두 출전이 가능한 상태라고 덧붙였다.

소토가 그라운드로 돌아오기 위해서는 두 차례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아야 한다. 따라서 복귀까지는 꽤 오랜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소토는 워싱턴의 서머캠프에 2주간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코로나19 확진에 대한 의심을 샀다. 결국 확진 사실이 밝혀지면서 올 시즌 초반 결장이 불가피해졌다.
2018년 빅리그에 데뷔한 소토는 그해 타율 0.292 22홈런 70타점으로 뜨거운 신인 시절을 보낸 뒤 지난해에는 타율 0.282 34홈런 110타점으로 성장한 모습을 보였다. 지난해 월드시리즈에서는 홈런 3방과 7타점을 올리며 팀의 우승을 이끌었다.


doctor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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