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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청주 LNG 발전소 환경영향평가 통과

(서울=뉴스1) 김성은 기자, 정상훈 기자 | 2020-06-29 20:03 송고
SK하이닉스의 충북 청주사업장.(SK하이닉스 제공) © News1
SK하이닉스의 충북 청주사업장.(SK하이닉스 제공) © News1

SK하이닉스 충북 청주 반도체 공장의 LNG(액화천연가스)발전소(스마트에너지센터)가 환경영향평가에서 '조건부 동의'를 받았다.

29일 업계와 환경부 등에 따르면, 환경부는 지난 23일 SK하이닉스의 청주 LNG발전소에 대해 조건부 동의 결과를 산업통상자원부로 전달했다. 지난 2월 '보완' 요청 이후 4개월만이다. 다만, 아직 SK하이닉스로 정식 통보는 되지 않은 상태다.
이에 따라 산자부에서 최종 승인을 하게 되면 SK하이닉스는 계획대로 발전소를 건립할 수 있게 된다. 환경부 관계자는 "산자부에서 환경영향평가에 더해 다른 여러 승인 여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종 승인을 판단할 것"이라고 전했다.

SK하이닉스는 지난해 청주 테크노폴리스 3차 개발부지 내 5만4860㎡에 설비용량 585㎿(스팀 150톤/h) 규모의 열병합발전소를 건립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청주 반도체 공장으로 원활하게 전력을 공급하기 위해서다.

SK하이닉스는 이 시설에 2022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약 8000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sesang22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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