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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광명어르신센터 6명…신규확진 38명 중 33명 '수도권'

서울 리치웨이발 구로 중국동포쉼터 8명 추가 발생
해외유입 3명 늘어 1300명…미주 555명·유럽 476명

(서울=뉴스1) 김태환 기자, 음상준 기자, 이영성 기자, 이형진 기자 | 2020-06-09 10:36 송고 | 2020-06-09 10:45 최종수정
9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8명으로 누적 확진자는 1만1852명이 되었다. 신규 확진자 38명의 신고 지역은 서울 19명, 인천 3명, 경기 13명, 충남 2명, 경남 1명이다. © News1 최수아 디자이너
9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8명으로 누적 확진자는 1만1852명이 되었다. 신규 확진자 38명의 신고 지역은 서울 19명, 인천 3명, 경기 13명, 충남 2명, 경남 1명이다. © News1 최수아 디자이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내 신규 확진자 수 38명 발생했다. 특히 서울 구로구 중국동포교회 쉼터와 광명 어르신주간보호센터에서 감염자가 쏟아져 나오면서 지역발생 확진자 수가 35명을 기록했다.

9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38명 중 35명은 지역발생 사례로 나타났다. 나머지 3명은 해외유입 사례로 서울 1명, 경기 1명, 충남 1명이다. 검역과정에서 발견된 감염자는 없었다.
지역발생 확진자 35명의 신고 지역은 서울 18명, 경기 12명, 인천 3명, 충남 1명, 경남 1명 순이다. 부산, 대구, 광주, 대전, 울산, 세종, 강원, 충북, 전북, 전남, 경북, 제주 지역에서는 확진자가 1명도 나오지 않았다.

이날 0시 기준 지역발생 확진자의 대부분은 수도권에서 발생했다. 서울, 경기, 인천에서 나온 확진자는 33명에 달했다.  서울에서는 리치웨이와 관련된 중국동포교회 쉼터에서, 경기도에선 용인 큰나무교회와 관련이 있는 광명 어르신주간보호센터에서 확진자가 무더기로 추가됐다. 

우선 서울의 경우 구로구 가리봉동에 위치한 중국동포교회 쉼터에서 8명의 신규 확진자(구로구 57~64번)가 확인됐다. 이 교회는 지난 7일 확진된 구로구 54번 확진자(리치웨이 방문 후 확진)의 거주지다. 이들 추가 감염자 8명은 모두 리치웨이 관련 감염자로 분류된다.
경기도에서는 용인 큰나무교회와 관련해 경기도 광명 소재 어르신주간보호센터에서 6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용인 소재 큰나무교회에서 예배를 본 구로구 55번 확진자가 이 어르신보호센터 입소자였던 것이다. 확진 판정을 받은 입소자는 80대 3명, 간호조무사 등 50대 종사자 3명이다. 앞서  큰나무교회의 초발환자는 서울 양천구 운동시설(탁구클럽)에서 감염됐다.

한편, 해외유입 확진자 수는 이날 신규 확진자 3명을 포함한 1300명을 기록했다. 이들의 해외 감염 추정지역은 미주 555명, 유럽 476명, 중국외 아시아 241명, 중국 19명, 아프리카 8명, 호주 1명 순이다.

© News1 이은현 디자이너
© News1 이은현 디자이너



ca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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