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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 사찰, '부처님 오신날' 행사 차분히 진행

1m 거리두기·마스크 착용 등 안전수착 지켜

(부산=뉴스1) 박기범 기자 | 2020-05-30 17:11 송고
부처님오신날 행사가 열리고 있는 부산 범어서 현장 2020.5.30 © 뉴스1
부처님오신날 행사가 열리고 있는 부산 범어서 현장 2020.5.30 © 뉴스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연기됐던 부처님오신날 봉축법요식이 30일 부산지역 각 사찰에서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일제히 봉행됐다.

범어사 봉축법요식에는 범어사 주지 경선스님을 비롯해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 김석준 부산시교육감, 박수관 부산불교총연합신도회장 등 1000여명이 봉축법요식에 참석했다.
천태종 삼광사, 부산 안국서원과 혜원정사 등에도 많은 신자와 주요 인사가 찾아와 부처님오신날을 기념했다. 

이날 각 사찰에는 많은 사람이 몰렸음에도 코로나19 사태를 대비해 안전수칙을 지키며 행사는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행사는 치러졌다.

참석자는 모두 마스크를 착용했으며, 이들을 위해 마련된 의자는 1m 거리를 두고 배치됐다. 사찰은 소독제 등을 곳곳이 비치해 수시로 소독을 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사찰 주변은 오랜만에 많은 사람이 모이면서 활기있는 모습을 보였다. 다만 사찰 관계자 등에 따르면 예년에 비해 행사규모를 축소해 과거와 같은 교통난 등은 없었다고 설명했다.


pkb@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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