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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쿨 존에서 SUV, 아이 탄 자전거 추돌…경찰 고의 여부 등 조사

피해 아동 부모 "운전자 자녀 아이 때린 후 사과 없자 받아" 주장

(경주=뉴스1) 최창호 기자 | 2020-05-26 11:59 송고 | 2020-05-26 15:19 최종수정
경북 경주시 동촌동 초등학교 앞 스쿨 존에서 승합차가 자전거를 타고 가던 어린이를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CCTV화면 캡쳐) 2020.5.26/© 뉴스1
경북 경주시 동촌동 초등학교 앞 스쿨 존에서 승합차가 자전거를 타고 가던 어린이를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CCTV화면 캡쳐) 2020.5.26/© 뉴스1


경북 경주시 동촌동 초등학교 앞 스쿨 존에서 승합차가 아이가 타고가던 자전거를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6일 경주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후 1시38분쯤 동촌 초등학교 인근 도로에서 SUV차량이 A군(9)이 타고 가던 자전거 뒷부분을 받았다.

사고를 당한 A군은 오른쪽 다리를 다쳤다.

A군 부모는 경찰조사에서 "사고 운전자가 인근 놀이터에서 운전자의 자녀와 놀던 A군이 때린 후 사과없이 가자 고의로 사고를 낸 것 같다"고 주장했다.

경찰은 주변에 있는 CCTV영상을 확보하고 운전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민식이법' 저촉 여부도 함께 조사 중이다.


choi11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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