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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늘, '동감' 재개봉 소감 "벌써 20년 흘러 감회 새롭다"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2020-05-11 09:21 송고
'동감' 스틸 컷 © 뉴스1
'동감' 스틸 컷 © 뉴스1

영화 '동감'(감독 김정권)이 20주년을 기념해 4K 리마스터링 개봉을 확정한 가운데, 주인공 김하늘, 유지태 등이 축하 영상을 공개했다. 

'동감'의 주역인 배우 김하늘, 유지태, 박용우와 연출을 맡은 김정권 감독이 배급사를 통해 20주년 기념 4K 리마스터링 개봉을 앞두고 관객들을 향한 영상 메시지를 11일 전달했다. '동감'은 1979년에서 그를 기다리는 소은과 2000년에서 그녀를 기다리는 인이 다른 시간 속에서 무선을 하게 되면서 펼쳐지는 순수한 판타지 로맨스 영화다. 
소은 역을 맡은 배우 김하늘은 "'동감'이 벌써 20년이 흘러서 20주년 4K 리마스터링 개봉을 하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라며 이번 개봉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이어 "영화 '동감'은 시간이 흘렀어도 제목처럼 많이 동감할 수 있는 영화"라며 20년이 흐른 지금도 많은 관객들이 동감할 수 있는 작품이라고 소개했다.

인 역을 맡은 유지태는 다시 극장을 찾아온 '동감'에 대해 기쁜 마음을 전했다. 또한 "'동감'은 인연을 맺고 사랑을 하고 있는 모든 이들에게 설렘과 공감, 그리고 위로를 주는 아름다운 영화이니까 스크린을 통해 이 감동을 느껴보시길 바란다"라며 영화가 가진 아름다운 설렘, 공감, 위로, 감동에 대해 깊은 애정을 표했다.

동희 역을 맡은 박용우는 "요즘 들어서 애틋하고 아름다운 사랑에 대해서 많이 생각하게 되는 시대인 것 같은데 꼭 스크린에서 보시길 바란다"며 지금 이 시대를 살아가는 관객들이 꼭 관람해주었으면 하는 마음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김정권 감독은 "20년이란 시간이 흘렀지만 사랑을 꿈꾸고 있고, 사랑을 시작하려는 사람들에게 동감할 수 있는 그런 이야기다. 극장에서 많은 관람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 영화를 시대를 초월해 사랑을 마주하고 있는 모든 이들에게 와닿을 수 있는 작품이라고 알렸다.

'동감'은 '바보' '화성으로 간 사나이' 등을 연출한 김정권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웰컴 투 동막골' '아는 여자' 등 한국 영화계 최고의 이야기꾼으로 명성을 이어가고 있는 장진 감독이 각본을 담당했다. 또한, 배우 김하늘과 유지태의 작품 중 팬들의 가장 폭발적인 사랑과 지지를 얻고 있는 대표작이자, 많은 이들의 인생 멜로로 꼽히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이 영화는 특유의 감성적인 분위기와 임재범 '너를 위해'를 비롯해 영화 곳곳에서 주인공들의 심리를 그려낸 아름다운 OST. 그리고, 김하늘, 유지태, 하지원, 박용우 등 현재 최고의 자리에 오른 명배우진의 신인 시절을 스크린에서 재확인할 수 있는 작품으로도 기대를 모은다. 

한편 '동감' 4K 리마스터링 버전은 오는 14일 개봉한다. 


eujene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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