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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도동 빌라서 발견된 할머니·손자 시신…용의자 아들 검거

아이 아버지 모텔서 잡혀…경찰 조사서 혐의 인정

(서울=뉴스1) 이상학 기자 | 2020-04-30 10:33 송고 | 2020-04-30 10:47 최종수정
서울 동작구 상도동의 한 빌라에서 할머니와 손주 관계로 추정되는 시신이 발견돼 서울 동작경찰서가 28일 현장감식을 벌였다. 2020.4.28/뉴스1 © News1 황덕현 기자
서울 동작구 상도동의 한 빌라에서 할머니와 손주 관계로 추정되는 시신이 발견돼 서울 동작경찰서가 28일 현장감식을 벌였다. 2020.4.28/뉴스1 © News1 황덕현 기자

서울 동작구의 한 빌라 장롱에서 70대 여성 노인과 10대 남자 아동의 시신이 발견된 사건을 수사하던 경찰이 아이의 아버지를 유력한 용의자로 검거해 조사 중이다.

서울 동작경찰서는 A씨를 살인 및 존속살해 혐의로 검거했다고 30일 밝혔다.
범행 직후 잠적한 A씨는 이날 서울 시내 모텔에 은신해 있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그는 경찰 조사에서 모친과 아들을 살해한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27일 경찰은 서울 동작구 상도동 한 빌라에서 할머니와 초등학생으로 추정되는 시신 2구를 발견해 수사에 나섰다.



shakiro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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