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오정연, '세다리 불륜' 사연에 "마음 사기꾼이 최고로 나빠"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2020-04-24 12:44 송고 | 2020-04-24 13:46 최종수정
스타티비 © 뉴스1
스타티비 © 뉴스1
방송인 오정연, 최송현, 신아영을 경악하게 했던 각양각색의 사연들이 한꺼번에 쏟아진다.

오는 25일 방송되는 STATV(스타티비)의 트렌디 매거진 토크쇼 '숙희네 미장원'의 스페셜 편에서는 불륜을 그린 화제의 드라마 부부의 세계도 울고 갈 '세 다리 불륜' 사연부터 짠돌이 남친, 성형 강요 남친, 어장관리 여친 등 다양한 사연이 소개된다. 
세 MC들을 가장 분노하게 한 사연은 단연 1화에서 소개된 불륜 스토리였다. 와인 동호회에서 알게 된 유부남 남자친구와 4년 넘게 만남을 지속한 숙희. 불륜녀 낙인으로 퇴사까지 하고 친구들도 떠나버린 숙희에게 유일한 버팀목이었던 남자친구는 다른 여자와의 만남에도 모자라 적반하장의 태도로 뒤통수를 친다.

이 기막힌 사연에 최송현은 "진짜 저질이야"라며 치를 떨었고, 신아영은 "내가 숙희라면 1년 동안 절에 들어갈 것"이라며 극단적인 방법을 제시했다. 사연을 소개한 오정연은 "마음 사기꾼이 최고로 나쁜 X"이라며 불륜을 저지른 남자를 향해 싸늘한 반응을 보였다.

띠동갑 연상 남자친구의 말에 쌍꺼풀 수술을 감행했으나 어이 없는 이유로 이별을 통보받은 또 다른 숙희의 사연 또한 소개된다. 이후 남자친구와 그 친구들이 주고받은 대화 내용을 알게 된 숙희는 큰 충격을 받아 복수를 결심한다. 오정연은 "나이 잡수셨으면 보듬어주진 못할 망정 상처를 주냐"며 대리 분노를 표현했고, 신아영은 "그냥 양아치, 생 양아치인 것"이라며 혀를 찼다. 최송현은 "바뀐 자신의 모습을 사랑해줬으면 좋겠다"며 상처 받은 숙희에게 위로를 건넸다.
이외에 취업 준비 기간동안 열과 성을 다해 도운 남자친구에게 말도 안되는 취급을 당한 사연, 물심양면으로 헌신한 여자친구에게 어장 관리를 당한 철수 등 세 MC의 뒷목을 잡게 한 사연들, 그리고 이 모든 분노를 한 번에 씻어줄 사이다 발언들까지 '숙희네 미장원' 스페셜편에서 모두 공개된다.

이번 스페셜 회차는 이날 오후 10시 STATV(스타티비)에서 방송된다.


aluemchang@news1.kr

오늘의 인터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