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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대 국회 국회의장, 6선 박병석 유력…'무경선' 가능성도

'원내 1당 최다선' 관례…박병석, 여야 통틀어 21대 '최다선'
민주당 '5선 그룹' 중 김진표 의원도 주목

(서울=뉴스1) 김진 기자 | 2020-04-17 14:48 송고 | 2020-04-17 16:01 최종수정
박병석 더불어민주당 의원. © News1 황기선 기자

21대 국회 전반기를 이끌 국회의장 후보로 6선에 성공한 박병석 더불어민주당 의원(대전 서갑)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원내 1당인 민주당 내 공감대가 형성될 경우 '무경선' 단수 후보로 추천될 가능성까지 나온다. 

17일 정치권에 따르면 박 의원은 4·15 총선에서 승리한 여야 다선 중진 의원 가운데 가장 선수가 높다. 


민주당 내 최다선인 이해찬 대표(7선)는 일찌감치 불출마를 선언했으며, 이석현 의원(6선)과 이종걸 의원(5선)은 총선 경선 과정에서 탈락했다. 20대 국회 후반기 의장 경선에 입후보한 원혜영 의원(5선)도 불출마를 선언했고, 추미애 의원(5선)은 법무부 장관에 오른 상태다. 

야당에서는 20대 국회 최다선인 서청원 우리공화당 의원(8선), 천정배 민생당 의원(6선) 등이 이번 총선에서 낙선했다. 김무성 미래통합당 의원(6선)은 불출마를 선언했다. 

이에 따라 민주당 안팎에서는 차기 국회의장 후보로 박 의원의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다. 국가 의전서열 2위이자 입법부 수장인 국회의장은 관례상 원내 1당의 최다선 의원이 맡아 왔기 때문이다. 그는 당내에서 중도 온건파로 분류된다. 

일각에서는 당내 경선을 치르지 않고 박 의원을 단일 의장 후보로 추천하는 시나리오도 나온다. 한 민주당 관계자는 뉴스1과의 통화에서 "공감대가 어느정도 형성된 상태"라며 "경선 없이 추천이 이뤄질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원내 1당에서 의장 후보가 정해진 이후에는 본회의에서 무기명투표를 통해 재적 의원 과반(150명) 찬성으로 선출을 완료하게 된다. 이번 총선에서 180석을 얻은 민주당·더불어시민당 의석 수 만으로도 선출이 가능하다. 

박 의원은 이미 국회의장 도전 의사를 밝힌 상태다. 그는 총선 전날인 14일 페이스북에서 "많은 언론이 저 박병석을 국회의장 유력후보로 꼽고 있다. 한 번 더 기회를 주셔서 국회의장의 길을 열어 달라"고 호소했다. 박 의원은 이미 20대 국회 하반기 의장 경선에서 고배를 마신 바 있다.   

박 의원 외에는 5선에 오르게 된 김진표 의원(경기 수원무)도 후보로 거론된다. 김 의원은 경제·교육부총리를 지냈으며 지난해 국무총리 유력 후보에 올랐었다. 김 의원과 함께 21대 국회 '민주당 5선 그룹'인 변재일(충북 청주청원)·설훈(경기 부천을)·이상민(대전 유성을)·송영길(인천 계양을)·안민석(경기 오산)·조정식(경기 시흥을) 의원도 의장 경선에 도전할 가능성이 있다. 

2명의 국회부의장직은 여야 다선 중진 의원들이 1석씩 나눠갖게 된다. 민주당에서는 5선 그룹 중 1명이 여당 몫 부의장을 맡을 것으로 보이며, 설 의원이 유력하게 거론된다. 제1야당인 통합당 몫에는 5선의 서병수(부산 부산진갑)·주호영(대구 수성갑)·정진석(충남 공주부여·청양)·조경태(부산 사하을) 의원 중 1명이 오를 전망이다. 



soho090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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